정한재(수원시청)가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한재는 26일 요르단 암만서 열린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나티 고다이(일본)를 6-3으로 꺾고 3위에 입상했다. 8강에서 탄하오둥(중국)을 상대로 10-1 테크니컬 폴승을 따낸 정한재는 준결승에서 무함마드 아바스(이란)에게 3-9로 판정패를 당해 결승엔 오르지 못했다. 이날 값진 동메달을 손에 넣은 정한재는 2023년 그레코로만형 60㎏급 2위, 2024년 그레코로만형 67㎏급 3위에 이어 3년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입상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남자 레슬링 차세대 에이스’ 정한재(수원특례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한재는 1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24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마트베크 아만베크(카자흐스탄)를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 16강에서 야베 하루토(일본)를 3-1로 제압한 정한재는 8강에서 비나약 파틸(인도)을 7-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정한재는 준결승전에서 라자크 베이시케예프(키르기스스탄)에게 1-2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만베크를 만난 정한재는 먼저 1점을 내줬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한 점을 만회해 1-1을 기록했고 후취점 우선 원칙에 따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리스트인 정한재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은메달을 획득, 입상에 성공하는 등 ‘남자 레슬링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정한재는 레슬링 관계자들로부터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꼽혔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세계 정상급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자신의 첫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을 향해 도약한다. 우상혁은 4일 오후 8시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상혁의 최대 라이벌은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다.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우상혁의 메달 획득보다는 메달의 색깔에 기대가 모였다. 우상혁의 기량이 세계 최고 수준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4위,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 실외 세계선수권 2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 직전에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우상혁과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바르심은 2010 광저우 대회와 2014 인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특급 점퍼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우상혁이 도전자인 입장이다. 바르심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도 포기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바르심에게도 우상
수원특례시청이 2023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수원시청은 지난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60㎏급 정한재와 130㎏급 김민석, 자유형 65㎏급 김창수가 나란히 각 체급 1위를 차지하며 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한재는 그레코로만형 60㎏급 풀리그에서 김승학(성신양회)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올랐고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과 자유형 65㎏급 김창수도 이승찬(강원도체육회)과 윤석기(서울 구로구청)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63㎏급에서는 송진섭(평택시청)이 정진웅(전북도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스포츠 메카’ 수원특례시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직장운동부 구성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수원특례시체육회는 지난 해 말까지 검도, 레슬링, 씨름 등 총 14개 종목, 132명(지도자 24명, 선수 108명)의 지도자 및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는 2023년을 앞두고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13개 종목에서 27명을 영입해 2022년도 보다 5명이 많은 직장운동부를 운영하게 됐다. 수원시는 먼저 민족스포츠인 씨름에서 '씨름돌' 허선행을 영입했다. 허선행은 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으로 2022 안산 김흥도장사씨름대회,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르며 태백급 강자의 자리를 지켰다. 또 레슬링에서는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그레코로만형 60kg급 1위에 이어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및 최종선발대회에서도 1위에 입상한 정한재도 삼성생명에서 영입했다. 역도에서는 2022 제94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역도 67㎏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에 입상하며 3관왕,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67㎏급 인상2위, 용상1위, 합계1위에 오른 국가대표 이상연을 강원도체육회에서 데려왔다. 수원시는 또 검도에서 송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