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씨름 최강’ 안산시청이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3체급을 모두 석권했다. 안산시청은 지난 달 30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매화급(60㎏급) 김은별과 국화급(70㎏급) 이재하, 무궁화급(80㎏급) 김다혜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고 1일 밝혔다. 김은별은 매화급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김단비를 맞아 덧걸이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호미걸이로 승리를 거두며 꽃가마에 올랐다. 또 국화급 이재하는 결승에서 팀 동료 정수영을 잡채기와 뒤집기로 내리 두 판을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무궁화급 김다혜는 결승에서 임정수(충북 괴산군청)을 상대로 잡채기로 첫 판을 승리한 뒤 둘째판에서도 기습적인 앞무릎치기를 성공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일 열린 대학부 용장급(90㎏급) 결승에서는 김형진(용인대)이 유원(전주대)을 연속 들배지기로 꺾고 우승했고, 장사급(140㎏급) 결승에서는 김민호(경기대)가 팀동료 유경준을 상대로 잡채기와 빗장걸이로 승리하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대학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는 새내기 강태수(경기대)가 홍동현(울산대)에게 0-2로 져 준우승했다. [ 경기신
김주연(화성시청)이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주연은 21일 충북 증편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강지현(충북 괴산군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최다혜(경남 거제시청)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한 김주연은 결승전 첫 판에서 강지현에게 안다리를 허용해 0-1로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뿌려치기를 성공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춘 김주연은 셋째 판에서도 뿌려치기로 강지현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오채원(용인대)이 김채오(괴산군청)의 안다리와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0-2로 준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는 김아현과 이화연(이상 화성시씨름협회)이 준결승에서 각각 김다영(괴산군청)과 임수정(영동군청)에게 0-2로 패하며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정선우(용인 백암중)가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우는 19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학부 개인전 장사급(130㎏급) 결승에서 같은 팀 이강희에게 2-1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양현우(성남 야탑중)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정선우는 결승전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이강희를 제압하고 기선을 잡았다. 정선우는 둘째판을 왼배지기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셋째판에 들배지기로 이강희를 모래판에 눕혀 우승을 확정지었다. 중학부 용사급(80㎏급) 결승에서는 오지호(백암중)가 이우찬(경북 점촌중)에게 0-2로 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4강에서 최강민(충북 증평중)를 2-0으로 꺾은 오지호는 결승전 첫 판에서 이우찬에게 잡채기로 패한 뒤 둘째 판에서도 되치기를 당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중학부 단체전 4강에서는 백암중이 경남 신어중에 종합전적 0-4로 완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용인대가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16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대를 종합전적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동아대를 4-1로 꺾은 용인대는 역시 4강에서 호원대를 4-0으로 완파한 경기대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용인대는 결승전 첫 경기 경장급(75㎏급)에서 이주영이 경기대 임주성을 맞아 첫 판을 들배지기로 내줬지만 둘째판과 셋째판을 모두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2-1로 역전승을 거둬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소장급(80㎏급) 경기에서 이수석이 상대 허동겸에게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승리해 종합전적 2-0으로 앞선 용인대는 세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홍지혁이 박진우에게 안다리로 첫 판을 따냈지만 들배지기와 밭다리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종합전적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용인대는 네번째 용장급(90㎏급) 경기에서 김형진이 경기대 박성준을 빗장걸이와 들배지기로 제압해 종합전적 3-1로 달아났다. 용인대는 다섯번째 경기에서 경기대가 역사급(105㎏급) 이태규를 선택권을 내세워 김태민을 잡채기와 덧걸이로 제압해 3-2로 추격하자 6번째 용사급(95㎏급) 경기
강석민(용인 백암중)이 제2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석민은 14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학부 소장급(65㎏급) 결승전에서 박하영(광주광역시 용봉중)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민준(전남 구례중)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강석민은 박하영을 상대로 첫째판을 뒤집기로 따낸 뒤 두번째 판에서도 뒤집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중학부 역사급(90㎏급) 결승에서는 오현섭(인천 부평중)이 전호민(백암중)을 상대로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중학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는 정선우(백암중)가 김관호(충북 무극중)에게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중학부 경장급(60㎏급) 황권호와 김민학, 청장급(70㎏급) 백승민, 용사급(80㎏급) 이건희(이상 백암중)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7일 개막 예정이었던 제22회 충북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대한씨름협회는 4일 “2021년 5월 7~13일 개최 예정인 제22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잠정 연기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초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 여자부 132개 팀 1067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충청북도가 사회적거리두기 준2단계 연장 행정명령을 오는 23일 자정까지 시행함에 따라 증평군과 대한씨름협회는 안정화 될 때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백암초가 남자초등부 단체전, 광주중과 백암중이 남자중학부, 수원농생명과학고와 초월고, 용인고 선수들이 남자고등부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남자대학부는 경기대 용인대 선수들이, 남자일반부에는 경기광주시청과 용인백옥쌀 선수들, 여자부에는 용인대와 안산시청, 화성시청 선수들이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