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수원시 아마추어 예술단체 연습실에서 ‘수원예술사랑방’을 개최한다. 전문예술가가 사랑방 주인이 돼 시민을 맞이하는 ‘수원예술사랑방’은 시민과 예술가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문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회차별로 소규모 공연 또는 전시·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예술 관련 모임·동아리가 홍보 및 교류를 할 수 있는 동아리 박람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일 음악 장르(업드림·소울에스프레소 팀) ▲4월 7일 풍물 장르(이성호 풍물굿패삶터장) ▲4월 15일 시각 장르(이오연 작가) ▲4월 21일 문학 장르(정수자 시인)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사랑방 주인이 시민들과 함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원민예총 블로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참여 신청과 동아리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매 회차에 진행되는 동아리 박람회는 사전에 신청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신청 및 관람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수원문화재단 상황실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 ‘수원문화예술 축제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간담회에 앞서 재단을 방문한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만나 광역문화재단과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사업 발굴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 기관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 김길용 와이즈발레시어터 단장, 정형일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단장,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장정희 수원무용협회 회장,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 등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인택 대표이사는 “지역 특색이 있는 축제 발굴이 필요하다”며, “경기문화재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광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도 수원문화예술 축제의 발전을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적극 협업해, 수원발레축제가 수원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경기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