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일터를 바꾸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대상은 도내 소규모 사업장 및 공공기관이다. 폼보드에 각 사업장 구성원들이 함께 약속문을 작성하고 사업장에 약속문 폼보드를 비치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2단계는 ‘우리의 일터 점검하기’로, 1단계 캠페인에 참여한 사업장과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구성원들이 각자 직장문화 자가진단에 참여한 후 함께 진단 결과지를 보며 직장문화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이후 점검 결과 및 후기를 제출하면 되며, 재단은 자가진단 참여 인원수대로 직장에서 사용 가능한 키트를 제공해 캠페인 효과를 지속시킬 예정이다. 캠페인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관련 문의는 성평등문화확산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사업주·근로자 교육’은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대상으로 선정되면 9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전문 강사가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해당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총 2시간 이내로 이뤄진다. 경기도 성평등 기금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남성의 돌봄 참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일·생활 균형 제도와 문화 교육 ▲기업의 자발적인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9월 10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30인 미만의 사업장들을 직접 찾아가 성평등교육을 실시하며 도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4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이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맺고 재단 근로자의 권리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7일 근로기준법, 취업규칙 준수 및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합의를 주요 내용으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은 49개조로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 등 노동관계 법령에 기반한 노동조합의 활동보장, 근로자의 휴일 및 휴가에 관한 사항, 공정한 인사와 복무규율 관련 사항이 포함돼있다. 지난 2010년 수원시 출연으로 설립된 수원시청소년재단은 현재 2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수원시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협업 기관이다. 2019년 12월 수원시청소년재단노동조합(위원장 박성욱)이 설립되면서 근로자 보호 및 권리 보장에 적극 앞장섰으며, 재단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 2월 송영완 이사장이 부임하며 ‘직장 내 괴롭힘·직장 내 성폭력 등의 고충처리에 관한 통합 매뉴얼’을 공동으로 제작해 시행하고, ‘직장 내 괴롭힘, 갑질행위 근절에 관한 노사합의문’을 발표하는 등 직장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송영완 이사장은 “직원들이 웃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어야 청소년과 시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협약을 맺은 기관, 직원들과 함께 3년 내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요.” 26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도내 공공기관 4곳이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와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참석했고,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을 대리해 박영주 전략사업본부장이 자리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각 기관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 여성가족재단을 비롯해 성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에 나선 각 기관은 앞으로 ▲남성의 돌봄 참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일·생활 균형 정책에 대한 교육 ▲기업의 자발적인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 지원 ▲기업 내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홍보 등을 실시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올봄에 한 곳 한 곳 기관을 찾아 나서며, 직장문화에 가장 소외받고 성평등한 문화가 확보되지 않은 작은 사업장에 대한 고민을 방향으로 잡
의정부문화재단이 손경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도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손경식 대표와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으로 실시됐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배려와 존중으로 폭력 없는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4대 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인 신소라 경복대학교 외래교수가 교육을 맡아 4대 폭력에 대한 개념과 유형 및 실제사례, 예방방법 등을 강의했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성차별 없는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가 일부 조정돼 시설운영 재개를 준비 중이며, 이번 교육도 전 직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