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석(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8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16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부 태백장사(80㎏급) 결정전에서 노범수(울산 울주군청)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강에서 이광석(울주군청)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따돌리고 4강에 오른 문준석은 팀 동료 허선행이 부상으로 기권하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노범수를 만난 문준석은 밀어치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셋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를 당하며 2-1로 쫒긴 문준석은 넷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 위기에 놓인 문준석은 5번째 판에서 정규시간 1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 30초에서 밀어치기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징지었다. 한편 4강에서 패한 허선행과 오준영(광주시청)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대가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경기대는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에게 종합 전적 2-4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용인대를 4-2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경기대는 인하대와 결승 경장급(75㎏급) 첫 경기에서 임주성이 상대 이동혁에게 1-2로 패해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두 번째 소장급(80㎏급) 경기에서 들배지기를 앞세운 허동겸이 인하대 김준태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의 균형을 맞춘 경기대는 세 번째 청장급(85㎏급) 경기서 박진우가 상대 이승원에게 1-2로 패해 다시 리드를 내줬다. 경기대는 네 번째 용장급(90급㎏) 경기서 박성준이 인하대 이용욱에게 0-2로 패해 종합 전적 1-3으로 궁지에 몰렸다. 승리가 절실한 경기대는 선택권을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경기대의 선택권 사용으로 장사급(140㎏급)으로 치러진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김민호가 도교운을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따내며 추격에 종합 전적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대는 여섯 번째 용사급(95㎏급) 경기에서 이태규가 인하대 김효겸의 안다리에 연거푸 쓰러지며 아쉽게 준우승에
박지유(수원특례시씨름협회)가 제15회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유는 10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국화급(70㎏급) 2부 결승에서 강은별(용인특례시씨름협회)을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첫째 판에서 안다리로 강은별을 제압한 박지유는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여자부 매화급(60㎏급) 2부 결승에서는 이현민(김포시씨름협회)이 김수현(수원특례시씨름협회)을 상대로 오금당기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배지기로 김수현을 제압하며 2-0으로 승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학생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오채원(용인대)이 박지수(중원대)를 상대로 배지기로 첫 판을 내준 뒤 안다리로 내리 두 판을 승리하며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매화급 1부 결승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이 김시우(전남 구례군청)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했고, 국화급 1부 결승에서도 김다혜(안산시청)가 박민지(충북 영동군청)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2위에 올랐다. 이밖에 학생부 매화급 한혜정과 무궁화급(80㎏급) 최지우(용인대), 여자부 국화급 1부 이재하(안
경기대가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대는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전주대를 종합전적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올 시즌 마지막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준결승전에서 경북 대구대를 4-1로 제압한 경기대는 이날 결승전 첫 경기에서 임주성이 노영오를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경기에서도 허동겸이 상대 한지민과 접전 끝에 안다리와 잡채기로 2-1, 신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간 경기대는 전주대가 선택권을 사용한 세번째 경기에서도 김민호가 차승민을 들배지기와 되치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3-0으로 달아났다. 네번째 경기에서 박진우가 상대 이준에게 내리 두판을 내줘 종합전적 3-1로 추격을 허용한 경기대는 마지막 5번째 경기에서 박성준이 조윤호를 덧걸이와 밭다리고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1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 가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다. 무궁화급 강자로 군림해온
2022년 모래판의 대미를 장식할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야외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천하장사전,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여자 체급별 장사전 1·2부(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남자 일반부 최강단, 대학부 단체전, 세계특별장사전 등이 진행되며 6개 종별에 6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7일 대학부 단체전 예선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 1·2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8일에는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 및 여자 체급별1·2부(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장사결정전, 9일에는 남자 일반부 최강단 결정전, 10일에는 한라장사(105kg급) 결정전 및 세계특별장사(140kg급) 결정전, 11일에는 금강장사(90kg급) 결정전, 12일에는 개회식 및 태백장사(80kg급) 결정전, 13일에는 천하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남자부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 3전 2선승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승패를 가리며 여자부 경기는 예선 경기
한혜정(용인대)이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혜정은 24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학생부 개인전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강사랑(경남 충무고)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신효나(경남 산청고)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혜정은 강사랑을 맞아 밀어치기로 연속 두 판을 따내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김채오(충북 괴산군청)에게 잡채기로 첫 판을 따냈지만 들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빼앗겨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했고, 1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도 김주연(화성시청)이 엄하진(전남 구례군청)에게 1-2로 역전패 당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또 2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이현민(의정부시씨름협회)이 노은수(경남씨름협회)에게 잡채기와 밭다리로 연거푸 패해 2위에 올랐고, 2부 국화급에서도 이유나(성남시씨름협회)가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에게 뒷무릎치기와 안다리되치기로 져 준우승했다. 이밖에 2부 무궁화급(80㎏급) 강은별(용인특례시씨름협회)과 1부 매화급 이연우(화성시청), 1부 국화급 김다혜(안산시청), 학생부 무궁화급 강윤지(경기대)는 나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지난 8일 CGV야탑에서 열린 단체관람에 이어 두 번째 단체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준공 이후 코로나19로 개방하지 못했던 성남FC 클럽하우스를 개방하는 것으로 성남FC 팬 154명과 함께한다. 행사 당일 다양한 먹거리와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제맥주 제조사 카브루에서 지원하는 '천하장사' 맥주와 소시지, 성남FC 까치둥지 예비 업소인 크리스버거의 햄버거와 핫도그가 제공되며 선수단 애장품, 천하장사 맥주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미니 돗자리를 선물, 클럽하우스 잔디구장에서 성남FC를 응원하며 다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선착순 154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2022 시즌권자 우선 예매로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4시간 뒤인 오후 6시에 가능하다. 성남FC 관계자는 “지난 CGV야탑에서 열렸던 단체관람 행사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고자 후원사 카브루와 함께 다시 한 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가 무더운 여름날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