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혜정(고양시청)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올 해 최우수선수로 박혜정을 선정하는 등 대상과 우수상, 특별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박혜정은 지난 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kg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9㎏, 합계 294㎏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당시에는 +75㎏급)에서 금메달을 딴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1인자’ 김민선(의정부시청)은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과 함께 우수상을 받게 됐다. 여자 수영 유망주 김승원(용인 구성중)은 김민주(유도).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등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한다. 올 해 대상은 2023년 경기체육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유빈(대한항공)이 받는다. 신유빈은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전지희와 한 조로 출전해
6개 프로구단이 연고지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특례시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국무총리 표창) 수상 단체로 선정된 수원특례시 등 8개 기업·단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스포츠 종목의 6개 프로구단을 연고지로 유치해 홈 경기장 장기 임대와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경기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국내외 대회 개최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해 소외 종목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는 등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수원시 영통구 소재 ㈜크리에이츠가 선정됐다. ㈜크리에이츠는 자체 기술로 개발·제작한 골프 론치모니터(launch monitor)를 세계 40개국 이상에 수출해 국내 스포츠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론치모니터는 카메라나 레이더 센서 등을 통해 골프 클럽과 공의 속도, 회전량, 발사 각도 등을 측정하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쇼트트랙의 샛별’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2022 경기도체육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는다. 경기도체육회는 21일 2022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을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 외에도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올림픽 이후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4관왕에 올라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을 이룬 건 한국 쇼트트랙 여자 선수 중에선 최민정이 최초다. 최민정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민정은 “최고 권위의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많은 여성 스포츠인들이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김길리가 거머쥐었다. 2022~2023 월드컵 2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길리는 월드컵 1차 대회 1500m, 10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월
수원시는 지난 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주최한 ‘제12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끄는 민선5~7기 내내 최우수상 7회, 우수상 2회를 수상하는 등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수상을 놓치지 않았다. 유권자에게 공약의 이행 가능성과 예산 확보의 근거 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는 '매니페스토' 수상 기록을 통해 수원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시정의 주체로 시민을 초청 수원시는 2011년 민선5기 ‘염태영호’가 출범한 직후부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배출해 수상하기 시작했다. 2011년 수상은 매니페스토 활동 분야였다. 민선5기 수원시는 ‘사람’을 시정의 가치에 두겠다는 뚜렷한 방향을 설정했고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을 시정목표로 정했다. 약속사업을 수립하고 완성도를 높이고자 수원시 좋은 시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마을 만들기와 주민참여예산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 판을 만들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수원시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민 거버넌스를 지향점으로 삼은 수원시는 시민과의 소통 계획을 착실히 이행했다
화성시는 ‘2020년 경기도 주택행정분야 평가’에서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11개 대도시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정 역점사업 추진성과와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처리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주택행정 업무전반에 대한 실적평가가 진행됐다. 화성시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에서 다른 시·군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서철모 화성시장은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것은 물론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건설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설사와 지역업체 간 상생의 기회를 만드는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 ‘무상교통’ 사업이 2020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 가운데 우수정책을 가려 시상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등 심사위원단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접수된 정책들을 2차에 걸쳐 심사했으며, 이 중 ‘화성형 무상교통’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이라는 점과 인구 5만 명 이상 지자체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 무상교통은 ‘화성형 버스공영제’와 함께 화성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스마트 교통시스템’의 일환으로, 시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자가용 이용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이다. 시는 올해 만 7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의 지원대상을 내년에는 만 7세 이상~만 23세 이하, 만 65세 이상 시민으로, 2022년 이후에는 전 시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경보호, 이동권 보장 및 생활권 확대를 위한 무상교통은 화성형 그린뉴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