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환 교장이 평촌경영고등학교를 이끌어가는 핵심은 학과 개설을 통한 다양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김풍환 교장은 "내년 신설되는 스포츠산업경영과와 미디어인플루엔서과는 다양한 과목의 접목을 통해 실무성과 전문성을 한단계 높였다"며 "스포츠산업경영과는 스포츠와 경영을, 인플루언서는 크리에이터와 미디어를 접목해 다양한 직군으로의 길을 펼쳐놨다"고 설명했다. 학과 개설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진로는 물론 진학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풍환 교장은 "스포츠산업경영과 같은 경우는 졸업만 해도 2급 지도자가 가능하나, 더 공부하고 싶다면 일학병행으로 전문대학에도 진학이 가능하다"며 "취업도 가능하고, 취업후 대학도 가능하다. 진로에 대한 방법은 다양하다"고 전했다. 평촌경영고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개척을 위해 동아리 운영을 장려하고 나섰다. 김 교장은 "각 과별로 전문교과 동아리를 별도 운영한다. 기본동아리 말고도 아이들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해서 진학이나 취업을 함께 갈 수 있게끔 한다"며 "자기학과 전공에 맞춰서 여러 동아리에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풍환 평촌경영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 학생회는 자율적으로 활동을 하고, 스포츠클
안양시 동안구에 자리잡은 평촌경영고등학교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과 사랑으로 기다려주는 교사가 함께하는 학교다. 평촌경영고는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로써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교육부 지정 세무회계분야 도제학교다. 일주일 중 1~2일은 학교에서 이론과 기초 실습을 배우고, 2~3일은 지정된 기업을 찾아가 현장교육을 받음으로써 기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꾀하고 있다. 도제반 학생은 100% 취업을 보장받으며, 기업현장 전문가 수업, 방과학교 무상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평촌경영고는 공무원반과 취업인재반을 구성해 다른 운영 방식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공무원반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을 방과 후 운영해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고 있으며, 취업인재반은 의사소통 국어 등 직업기초능력을 가르침으로써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열리는 해외 글로벌 리더 체험, 중소기업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