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특히 인지하지 못한 성차별 사례와 조직 내에서 발생 가능한 2차 피해예방 등에 대해서 심도 높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4대폭력에 관한 통념을 재점검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초・중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3월 학교별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봉사단체다. 16개 초등학교에 537명, 8개 중학교에 268명이 활동 중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교와 주변 취약장소를 중점적으로 순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발대식 없이 임원진만 초청해 소규모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학부모폴리스가 협업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