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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에게 2022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안내하는 서한문을 10일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원서 접수 기간에 앞서 고교 배정 방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학교 선택과 지망 순위 작성 ▲수원 등 9개 학군 배정 방식(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 지원자 가운데 희망에 따라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동시 지원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서한문과 각종 고입 관련 자료는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정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평준화지역 고교 배정 방안을 이해하고 학생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고등학교를 지원하도록 돕고자 서한문을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교육청은 학교에 관한 학생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022학년도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은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오는 15일까지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정서·심리, 관계, 진로·진학 등 5개의 주제별 문항을 구성해 수원시 관내의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와 올해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수원시 청소년 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분석자료를 토대로 청소년들을 위해 타당하고, 적실성 있는 다양한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설문조사는 15일까지 할 수 있으며, 주체별로 청소년 34개, 교사 25개, 학부모 19개로 총 78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성별, 지역 등 응답자 특성에 대한 질문 이외에 코로나19 이후 활동 변화나 가장 힘든 점, 가족 및 친구 관계, 학교생활, 스트레스, 학업성적 변화요인,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가치 등을 묻는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의 장기화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시대 학부모들의 양육궁금증과 고민을 풀어주고자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부모공감 토크콘서트’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개최된다. 1회차 13일 특강은 마음과 배움 박동혁 소장이 ‘신박한 학습’을 주제로 침체된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2회차 20일엔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장이 우리아이 대인관계를 도와주기 위한 ‘신박한 사회생활’을 소개한다. 27일 마지막 강연은 유순덕 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이 맡아 ‘신박한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도와준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학교생활과 가정에서의 어려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특강과 즉문즉답 토크가 진행되니 시청자들도 함께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열린마당-행사일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218-0313)로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청소년희망등대가 오는 8월 14일 ‘2022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상담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이번 박람회는 가천대, 경기대, 아주대, 인하대 입학사정관 입시전략 특강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경기도교육청 소속 진학지도 교사 40명이 참가하는 1대 1 진학상담도 운영된다. 4개 대학 입학사정관 특강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대학별로 각 30분씩 진행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청소년희망등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므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1대 1 진학상담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1인당 35분씩 이뤄지며,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 생활기록부를 준비해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7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선착순 24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예약사이트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수원시 대학입시설명회’를 검색하면 된다.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박람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온라인
 
								
				코로나19 속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수도권 어린이집은 최소 규모의 긴급보육에 돌입했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학부모 선제검사에 돌입하면서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지침에 적잖은 혼란이 야기되면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거리두기 강화로 12일부터 2주간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화성과 의정부, 광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보육 동원아동 보호자의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나섰다. 긴급보육으로 등원하는 아동들의 감염 우려에 따라 보호자 또는 동거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광주시에서 학부모 선제검사로 인해 긴급보육 아동 부모 중 확진자 1명을 발견해 사전에 확산을 방지한 사례가 있어 선제검사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지자체마다 다른 선제검사 권고에 혼돈이 빚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한 학부모는 “서울에서 선제검사를 실시해 우리 어린이집도 하는 줄 알았는데, 공문도 안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화성에서는 선제검사 공문 나왔다고 하는데 수원은 바로 옆인데 왜 안 나오냐”고 불만을 터트
 
								
				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 4일까지 ‘2021년 찾아가는 석면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석면 이해 교육은 학교에서 석면을 해체하거나 제거하는 작업을 할 때, 석면에 대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해 왔다. 교육 대상은 2021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하는 57개 학교 소속 석면책임관리인, 교직원, 학부모이다. 내용은 ▲석면 기본 이해 ▲경기도교육청 학교 건축물 석면 관리 연혁 ▲석면 해체·제거 관련 법령 ▲석면 해체·제거 단계별 절차 등을 다룬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교육청 담당 부서가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에는 교육 대상자가 도교육청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김이두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구성원의 공감과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향후 석면 해체·제거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은 2016년부터 시작했으며, 작업을 마친 학교는 2016년 574교, 201
 
								
				경기도교육연구원이 학부모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위해 ‘학부모의 공교육 신뢰 제고 방안’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결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대체로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대도시 보다 농어촌 지역의 학부모가, 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 학부모가, 고학력보다 저학력 학부모가, 고소득보다 저소득 학부모가 더 높게 나타났다. 도내 거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집단면담을 실시한 결과, ‘교사’가 자녀를 잘 지도하고 있고 민주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있다고 평가한 학부모들이 5점 만점에 3.7점을 차지했다. 이어 '학교'에 대한 평가는 3.6점 정도다. 학부모는 사교육과 대학입시제도가 공교육의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며 교사의 질과 교장의 리더십, 교원 순환근무제도는 중요한 영향 요인이라고 답했다. 공교육의 역할에 대해서는 교원들이 학부모를 적시하는 태도를 바꾸고 학생을 이해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이 공교육에 바라는 것은 ▲바른 생활 역량을 기르는 것 ▲학생들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 ▲학생을 민주적으로 대하고 평가를 공정하게 하는 것 등이 나타났다. 학부모의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학교급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초등학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온라인으로 ‘학부모 혁신교육 정책 공감 콘서트’를 열고 미래와 혁신교육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부모가 교육주체로서 혁신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학교자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 학부모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토크 콘서트는 ‘2021,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1부에서 학부모, 학생, 교사가 저마다 상상하는 미래와 혁신교육을 이야기한다. 이어 홍기석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과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경기교육 담당자와 함께 ▲새로운 학력관과 교육 패러다임 ▲고교학점제 ▲그린스마트스쿨 ▲원격수업 방향 등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토론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의 변화와 각종 정책을 안내하고 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도 듣는다. 토크 콘서트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참석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면 19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에서 ‘경기도교육청 TV’에 실시간으로 접속하면 된다. 김진만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급격히 바꾼 교육환경에서 경기혁신교육은 새로운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오는 21~22일 2021년 학부모 참여교육 ‘싸우는 아이들, 치유하는 부모들’을 시작으로 ‘2021년 학부모교육원 시즌 2’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2020년부터 ‘학부모교육원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학부모교육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녀 평생학습에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학부모 교육수요를 반영한 학부모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 부모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해 제공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 다문화 학생 등 취약계층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학교 밖 청소년센터 ‘꿈드림’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적성과 진로 찾기, 부모와 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부모의 경험 공유와 나눔 활동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2021년에도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체험이나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소규모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학부모 대상 아동 학대, 학교 폭력, 인터넷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