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차국제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제1회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헬스케어 확대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및 보건 관계자, 의료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와 면역세포 치료, 최근 국내에 도입된 중입자 치료까지 새로운 치료기술을 소개하고 선진 의료헬스 기술을 여러 관점에서 공유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학연병관(産學硏病官)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병원이 베트남과 몽골 등 여러 국가와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ICT 기반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과 미국, 호주 등 차병원의 94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구축하고 있는 Virtual Hospital 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주목된다. ‘선진의료 헬스서비스 소개’를 주제로 ▲의료관광 정책과 과제(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ICT 헬스케어 전략(보건산업진흥원) ▲원격의료: Digital Healthcare Platform(솔닥) ▲중입자 치료(연세암병원 이익재 센터장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실크 단백질을 활용해 자가발전이 가능한 인공 생체조직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물은 신체 조직에 부착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 소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아주대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는 실크 단백질을 활용해 인체의 움직임으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는 생체친화적 인공 피부 구현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저명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 Nano Energy’ 8월 23일자에 ‘엔지니어링 된 실크 단백질로 구현한 자가발전 인공 생체조직 Self-powered artificial skin made of engineered silk protein hydrogel)’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게재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체 조직에 부착이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용 전자 소자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 생체 신호를 직접 읽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헬스케어용 전자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생체조직과 같이 유연하고 늘어나는 전자 소자가 필요하다. 이에 많은 연구자가 피부를 인공적으로 모방한 유연 기판에 전극과 전자 소자를 집적, 다양한 인체 신호를 읽고 분석하는 소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