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특별한 시구자를 초청했다. kt는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와 협력해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 복무를 하던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과 가족을 초대해 시구 행사를 진행하고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승리 기원 시구는 해병 연평부대 일병으로 복무 중이던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전 당시 허벅지와 얼굴에 부상을 입고 제대한 이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주임이 맡았다. 시타를 맡은 조현진 예비역 병장은 2함대사령부 232편대 상병으로 복무하던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때 북한군 포격으로 복부 장기와 척골 신경에 부상을 당하고 전역했다. 이한 주임은 "매년 호국부훈의 달을 잊지 않고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kt에 감사하다"면서 "나 혼자가 아닌 나라를 위해 힘쓴 호국 장병들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는 군 복무 중 지뢰 사고로 왼발이 절단된 이주은 대위가 서울지 지원을 받아 설립한 기관으로 서울시 거주 청년부상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법률자문 및
프로야구 kt 위즈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밀리터리 유니폼을 출시한다. kt는 오는 6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는 3년째 구단 용품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는 뉴발란스의 327 시리즈 패턴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군복을 상징하는 대표 색상인 아이보리와 그래이로 국방 문양을 배색해 유니폼 양 옆에 세겼다. 정면에는 구단의 이니셜 로고를 삽입해 세련미를 더했다. kt 선수단은 6월 열리는 홈경기와 6월 6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는 6월 2일부터 kt위즈파크 내 MD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제71주년을 기념해 권선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목소리 캠페이너 ‘바라봄’이 역사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은 태극 기억메모지를 작성하고, 메시지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제작하는 등 활동으로 이뤄졌다. 77명의 캠페이너 ‘바라봄’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 속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선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캠페이너가 작성한 기억메모지 중 ‘당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6월 25일,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공헌하신 모든 분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관찰하고 성장하는 캠페이너 ‘바라봄’ 활동은 10월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차르크의 진혼곡 ‘레퀴엠’이 곳곳에서 연주되곤 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제178회 정기연주회’에서 그동안 대중들이 봐온 무대보다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한창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박지훈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지훈 예술감독은 “호국보훈의 달에는 일반적으로 진혼미사곡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많이 선보이는데 우리는 특별한 버전을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8회 정기연주회 ‘Mozart Requiem’을 개최한다. 죽은 영혼들을 달래고 위로하는 진혼곡인 ‘레퀴엠’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천부적인 독창성이 돋보이는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프란츠 폰 발제크 백작이 1791년 2월 아내를 추모할 목적으로 의뢰한 곡으로, 모차르트가 작곡에 착수했으나 도중에 건강 악화로 사망해 미완성으로 남게됐다. 모차르트의 부인 콘스탄체가 모차르트의 제자이자 당시 빈을 대표하는 작곡가 쥐스마
KT wiz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철부대’ 특전사팀을 초대,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4일부터 열리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정예 특수 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특전사팀이 참가한다. 4일 경기에서는 트롯트 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군’ 박준우 상사와 박도현 중사가, 5일에는 정태균 중위와 김현동 하사가 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3연전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지난 2016년부터 KT와 자매 결연을 맺은 잠수함부대 부자 승조원인 정상봉 준위와 정수민 중사가 시구를 맡는다. 구단은 당일 현충일임에 따라 그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선수단이 안타 10개 달성 시 추첨을 통해 1루 응원지정석 팬들에게 마스크팩 증정 등 여러 경품 이벤트로 준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호국보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호국보훈 관련 동영상 시청, 호국보훈의 뜻을 담은 4행시 짓기, 글라스데코를 활용한 태극기·무궁화 만들기 등의 비대면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참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갖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칠보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간에 유선 및 SNS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긴급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호국보훈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순국선열에 대한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