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 절차에 돌입한 수원시게이트볼협회가 또다시 내홍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3대 수원시게이트볼협회장선거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여 당선인 자격을 박탈당한 소문하 씨의 재선거 출마설이 돌면서 새로운 갈등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게이트볼협회는 지난 1월 제3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총 선거인 108명 중 8명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소문하 씨가 49표를 얻어 이철수 전 회장(39표)을 제치고 당선됐다. 그러나 낙선한 이철수 전 회장이 소문하 씨의 불법선거운동을 지적하며 선거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선거운영위원회는 이철수 전 회장의 이의를 받아들여 선거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소문하 씨는 수원지방법원에 의결효력정지 및 당선자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기각 당했다. 이후 소문하 씨는 더 이상의 법적 투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관리단체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던 시게이트볼협회에 대한 정상화의 길이 열렸고 시게이트볼협회는 최근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서둘러 재선거 절차에 돌입했다. 선거일이 9월 1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철수 전 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소문하 씨가 재선거
기호 1번 이원성 후보와 기호 2번 박상현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가 이원성 후보의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석 확인서 미제출에 따라 토론회 없이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두 후보의 정책이 선거인단과 500만 경기도 체육인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있다. 두 후보들은 입을 모아 도민과 체육인, 경기도 체육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경기도 체육의 청사진을 제시한 좋은 공약이라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정책토론회 무산으로 도민과 체육인, 선거인단이 경기도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경기신문이 공약 비교와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 기호 1번 이원성 후보 ‘3GO(도민 누구나 체육을 통해 신나GO!, 체육복지를 통해 행복을 느끼GO!, 경기력향상을 통해 이기GO!)’ 슬로건을 내세우며 재선에 도전한 이 후보는 “못 다한 소임을 마무리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경기체육을 완성시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은 도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도체육회 예산 확보다. 이 후보는 “지방세 0.7%, 약 1000억 원을 도체육
이윤형 전 수원시수영연맹회장(자연유치원 이사장)이 ‘수원 체육의 변화, 그 시작은 이윤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6일 수원종합운동장 인근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체육인이 체육회를 이끌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민선체육시대를 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농업고등학교(현 수원농생명과학고) 수영선수 출신인 이윤형 이사장은 과거 경기도교육청 수영 전문지도자로 활동했고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수원시수영연맹 5, 6, 7, 8, 9대 회장을 지냈다. 또한 종합체육시설(트레보스포츠) 전문경영,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 협의회 감사, 수원특례시 민선8기 새로운수원기획단 문화복지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의사회는 의사들이, 약사회는 약사들이 이끌어 가듯이 체육회도 수원 체육의 발전을 위해 체육인들이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우리나라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며 그중에서도 체육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같은 배경에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는 체육인들
경기도체육회는 2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에서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선거 제3차 선거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6명의 위원이 참석해 ▲ 후보자 정책토론회 장소 등 결정(안) ▲ 후보자 정책토론회 설명회 개최 결정(안) 등 2가지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위원회는 수원시 월드컵로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을 후보자 토론회 장소로 최종 의결했다. 또한 토론회 질서유지를 위해 청중은 토론장에 입장할 수 없도록 했고 코로나19 확산을 고려, 대한체육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토론회 참석인원도 후보자와 수행원 1명만 참석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위원회는 도내 체육단체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오후 3시까지 별도 포털사이트 양식(https://naver.me/FZ99chOe)을 통해 토론의제를 제안받고, 차기 위원회(5일 오후 6시 예정)에서 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위원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서 후보자 또는 대리인을 대상으로 후보자 정책토론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자전거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 단일 후보 입후보자인 양근서 후보자의 결격 사유 심사결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장선거 등록 후보자가 1명인 경우에는 단일 후보 입후보자의 결격 사유 심사 후 하자가 없을 시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전라남도 화순 출생인 양근서 당선인은 전남대학원 석사과정 정치학과를 수료하였으며, 8대(2012년 2월~2014년 6월)와 9대(2014년 7월~2018년 6월) 경기도의회 의원, 안산도시공사 사장(2018년 7월~2020년 12월)을 차례로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