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이준이 '1박 2일'의 새 식구가 됐다. 조세호와 이준은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1박 2일’ 시즌4를 촬영 중이다.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 후임으로 들어온 두 사람은 첫 녹화임에도 남다른 적응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인 체제로 정비한 멤버들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17년 만에 맏형으로 등극한 김종민을 필두로 문세윤, 딘딘, 유선호까지 기존 멤버 4인이 '1박 2일'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뉴페이스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제작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이전 방송까지 세컨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메인PD로 나선다. 조세호, 이준이 합류한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8일 저녁 6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보경 기자 ]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제공입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팀과 '2024 파리올림픽' KBS 해설진이 함께한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일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8.0%(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영표가 딘딘의 다양한 재능을 칭찬하며 "탁구, 축구, 농구, 펜싱 뭐든지 조금 한다. 노래도 조금 하더라"고 언급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0.5%까지 올랐다. 산악 등반 벌칙을 수행하게 된 외계인 팀(연정훈·김종민·유선호·이영표·기보배·정유인)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금강산 제1봉우리 신선봉 정상에 도전했다. 가파른 경사 속에서 힘겹게 산을 오른 멤버들은 아름다운 절경에 만족감을 표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에서는 '빨리 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탁구, 농구, 피구 종목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유선호는 농구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해설위원 팀에게 큰 위협이 됐다. 마지막 경기 피구에서는 배구 선수 한유미의 활약으로 해설위원 팀이 승리를 거두며 푸짐한 저녁식사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별 심판 김준호는 각 종목에 맞는 복장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4월부터 박물관 대표 캠프 프로그램 ‘1박2일, 구석기 가족캠프’와 주말 상설체험인 ‘전곡리안의 하루’를 운영한다.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1박 2일에 걸쳐 선사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전곡선사박물관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의 전문가와 함께 선사시대의 의식주를 모두 직접 경험하며 선사시대 사냥과 채집체험 등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진행한다. 캠프에 사용되는 텐트와 침낭 등 취침도구와 체험에 필요한 각종 도구들을 박물관에서 제공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2회를 운영하며, 1차는 4월 20~21일, 2차는 4월 27~28일에 진행한다. 참가비는 4인가족 기준 12만 원이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회당 다섯 가족만 모집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4월 5일과 4월 12일에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곡리안의 하루’는 그동안 주말과 휴일에 경기북부 관광을 위해 박물관을 방문했지만 다른 관광지 방문을 위해 박물관의 교육과 체험을 놓친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유료 상설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선사문화의 핵심인 불피우기, 석기사용체험, 막집짓기와
“경기도의 대표 관광 브랜드는 DMZ라고 생각합니다. DMZ는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이고, 민간의 발이 닿지 않아 많은 동·식물이 자라는 생태의 보고입니다. 이곳에 산티아고를 뛰어 넘는 ‘평화순례길’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달 31일 진행된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해 12월, 2년간 공석이던 경기관광공사의 수장으로 임명된 조 사장은 도의회 인사청문회 때부터 DMZ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광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취임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그는 네 차례나 DMZ를 찾기도 했다. 조 사장은 기존에 둘레길이 만들어진 지역 외에 철책 안쪽으로 길을 조성하고 싶다고 전하며, 또한 DMZ 내에 남북정상회담 등을 유치할 수 있는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잠깐 왔다가는 것과 머물머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단층 또는 저층으로 건물을 지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도 고민 중”이라며 “숙박시설과 먹거리 등이 생겨나면 접경지역 및 경기북부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머물지 않고 지나쳐가는 경유형 관광 중심인 경기도 관광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