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전력보강’으로 달라진 kt, 반전 효과 나올까
지난 주 선수 보강 작업을 마친 프로야구 kt 위즈가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리그 8위 kt(19승 24패)는 오는 24일부터 공동 9위로 나란히 하위권에 자리한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이상 14승 30패)를 차례로 만난다. NC와의 창원 3연전이 끝나는 대로 주말에는 홈에서 한화를 상대한다.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kt는 NC, 한화 등 하위권 두 팀과는 5.5게임차로 앞서 있지만, 2위부터 7위까지의 치열한 순위다툼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kt는 7위 두산에 3게임차로 뒤져있다. 이번 주 성적에 따라 kt의 위치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kt는 지난주 숨 가쁜 한주를 보내며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시즌 도중 외국인 투수교체에 이어 트레이드까지 단행하는 등 6월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유독 부상악령에 시달린 kt는 지난 18일 가장 먼저 장기 부상에 빠진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영입을 알렸다. 벤자민은 빠르면 6월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기에 내야와 불펜 보강을 위해 연이틀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21일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신 LG 트윈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