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10월 8일)을 중심으로 9~11월을 기념사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 50년, 50가지 빛깔의 가을 성남’을 기치로 내건 시민참여 행사 등 50개 기념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 일정은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 ▲2023 성남 페스티벌 ▲청소년 창의 과학 축제 ▲성남 50년 기록전시 ▲드론 라이트 쇼& 매직 페스티벌 ▲어린이글짓기·그림대회 ▲성남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시민건강 박람회 ▲KBS 열린음악회 ▲반려동물 페스티벌 ▲파크콘서트 등이다. 이 중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한 뒤 7일과 8일 양일간 시청 광장에서 4차산업 체험존, 가족 벼룩시장, 시민 참여존 등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3 성남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탄천 야탑교~하탑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수상 무대를 마련해 메인 제작 공연인 ‘대환영’을 선보이고, 곳곳에 미디어아트, 야외조각 전시 등 복합 예술 공연을 펼친다. 50개 기념사업 세부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첫 화면 왼쪽 상단 ‘시 승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오는 8월 25일까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특별전을 위한 유물 기증 캠페인 ‘장롱 속 유물을 찾습니다’를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973년 7월 부천군에서 부천시로 승격된 역사적 상황과 생활사를 담은 유물들을 찾는다. 수집 대상은 ▲부천 관련 문서와 사진, 생활용품 ▲시 승격과 관련한 사진 또는 신문, 영상자료 ▲부천 현 소재 또는 과거 소재했던 기업과 관련된 자료(작업복, 안내지 등) ▲부천 소재 학교와 관련된 물건(교복, 상장, 배지 등) ▲수주 변영로와 관련한 유물적 가치가 있는 자료 ▲부천 역사와 관련한 고대-근대 유물 등이다. 기증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유물은 부천시립박물관에서 기증 적합성 검토 뒤 특별전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증자는 오늘 9월 부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릴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특별전 ‘내가 사랑한 부천’에 초대될 예정이다. 유물 기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와 시민 문화향유 증대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일 부천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에 따라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발전 협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내년에 본격 개관을 앞둔 부천아트센터는 이번이 첫 업무협약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연계 ▲전문성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자원·정보 교류 ▲지역 문화예술 의제 발굴과 주요사업 홍보 지원 등이다. 김정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지속적이고 활기찬 협력을 통해 내년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할 협업 사업도 함께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김민기 선생의 작품은 모두 저절로 그림이 만들어졌어요.” 박재동 화백이 ‘김민기, 아침이슬 50년’ 전시에서 김민기 노래를 재해석한 4장의 신작 그림을 선보이는 소회를 전했다. 10일 오후 4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는 김민기의 예술과 정신에 영향을 받은 예술작가들의 오마주 전시 ‘김민기, 아침이슬 50년’이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가수 김민기가 작사·작곡해 1970년에 선보인 노래 ‘아침이슬’ 발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아침이슬 50년’ 김민기 헌정 사업을 본격 추진해 ▲음반 ▲공연 ▲전시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김민기헌정사업추진위원회 주관, 한국대중음악학회 협력으로 꾸며지는 이 전시는 시각예술가들의 김민기 트리뷰트 작품(40여 점)과 김민기의 예술세계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김민기와 동문수학한 박재동 화백을 비롯해 김보중, 김수남, 김창남, 레오다브, 박경훈, 박영균, 서원미, 양동규, 이강화, 이상엽, 이원석, 이종구, 이중재, 이태호, 이하, 임옥상, 임채욱, 정태춘, 최호철, 홍성담, 홍순관 등 2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