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새해 첫 ‘이동진의 언택트톡’ 작품으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를 선정하고 오는 27, 28일 양일간 프리미어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을 진행한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 ‘아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까지 총 16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이야기다.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전작 ‘시빌’에 이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역대 세 번째로 황금종려상 수상자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았다. 영화 개봉 전에 먼저 만나는 ‘추락의 해부’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CGV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서울 전역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에서 2024년 반가워’용’ 새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CGV는 매년 삼성동 K-POP LIVE에서 새로운 해의 주인공인 십이간지 동물이 등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새해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다. 2023년엔 거대 복(福)토끼, 2022년엔 흑호(黑虎) 등을 소재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2024년 반가워’용’ 캠페인은 청룡의 해를 기념해 푸른 용이 밝게 웃으며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넨다.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송출되며, 삼성동 K-POP LIVE를 비롯해 강남대로에 위치한 G-LIGHT, GI-LIVE, GM-LIVE, GV-LIVE, 명동에서 볼 수 있는 ME-LIVE & MN-LIVE, 지하철 2호선 안의 영상 미디어 METRO-LIVE, 서울시 53개 역사의 100개 출입구 상단에 위치한 METRO-GATE, CGV용산아이파크몰의 플래그십 디지털 사이니지(FDS) 미디어 등에서 송출된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OOH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인정 CGV Creative팀장은 “새해 활기찬 기운을 시민들에게 북돋아 주고자 CGV가 운영 중인 서울 곳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4일 오후 7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작은 ‘이터널 메모리’로 1970년대 칠레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한 저널리스트 아우구스토와 그의 아내 파울리나 우루티아의 사랑을 조명한다. 칠레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공헌한 그들의 노력과 잊혀 가는 것과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의 본질을 다룬다. 올해 프로그램 섹션은 ‘오늘날 다큐멘터리 영화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개편했다. 경쟁 부문은 해외경쟁과 한국경쟁으로 나뉘어 다큐멘터리 관행과 변화에 주목했다. 비경쟁 부문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네 개의 섹션으로 편성됐다. 경쟁, 비경쟁 부문 개편 외에도 특별전의 기획 구조에도 변화를 줬다. 작가전에선 지난 3월 작고한 고(故) 이강현 감독의 작품 ‘파산의 기술記述’, ‘보라’ 등을 상영하며 다큐멘터리 유산에 대해 되돌아본다. 테마전에선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록하고 있는 다큐멘터리스트들을 다룬다. 아카이빙전 ‘뉴스타파: 카메라를 든 목격자들’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독립 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활동한 뉴스타파의 궤적을 정리한다. ‘로버트 플래허티 재장전’에선 다큐멘터리
한국영화사를 빛낸 탁월한 작품과 세계적 영화인들을 대거 탄생시켰던 기념비적 해로 꼽히는 2003년.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그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국영화 리덕스’를 개최한다. 내달 8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행사는 2003년 당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중흥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한국영화 리덕스’ 시상은 ▲베스트 시네마틱 모멘트 ▲베스트 시네마틱 피규어 ▲모스트 패러디드 필름 ▲모스트 퓨처리스틱 필름 ▲에버래스팅 인디 스피릿 ▲모스트 어스토니싱 피규어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2003년 개봉됐던 주옥같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소규모 상영회가 용산CGV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상영작은 ‘올드 보이’, ‘살인의 추억’, ‘장화, 홍련’, ‘바람난 가족’, ‘지구를 지켜라’, ‘4인용 식탁’,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등이다. 한편, ‘한국영화 리덕스’ 행사 기획위원회(위원장 오동진)는 김홍준 영상자료원장, 제작자 김형준, 문화평론가 김태훈, 영화평론가 윤성은·김효정 등 작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0
프로축구 성남FC는 지역 내 스포츠와 문화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성남시내 CGV 4개점(서현, 야탑, 오리, 판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남FC 홈경기 할인권과 영화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홈 경기 당일 탄천종합운동장 스카이테이블석 구매자에게 CGV 웰컴 푸드를 제공하고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한 영화 티켓 및 F&B 교환권을 경품으로 선물한다. 또 성남FC 티켓 소지자는 CGV 4개 점에서 영화 티켓 3천원 할인과 CGV 콤보를 2천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CGV 영화 티켓 소지자는 성남FC 홈경기 입장권이 2천원 할인된다. 이외에도 지방 원정 단체 응원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해서 성남FC 팬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창훈 성남FC 대표이사는 “CGV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성남시 문화산업이 다시 부흥하고 성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성남 시민과 성남FC 팬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따뜻한 봄날 많은 분이 경기장과 영화관에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