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성남FC 크리스, K리그2 5라운드 최우수선수 선정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5라운두 충북청주FC와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성남의 3-2 신승에 앞장선 크리스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스는 K리그2 신생팀 충북청주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단독 돌파에 이은 추가골로 성남의 2-0 리드를 이어갔다. 크리스는 이어 전반 37분 충북청주가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하자 후반 37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크리스는 글레이손(경남FC), 플라나(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뽑혔고 수비수 강의빈과 FC안양의 미드필더 안드리고, 김정현, 수비수 김동진, 골키퍼 박성수도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5골을 주고받은 성남과 충북청주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한편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김동진의 멀티골과 주나탄의 추가골로 3-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무패행진(3승 2무)을 이어간 안양은 라운드 베스트 팀이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