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군 리그인 D리그가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천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D리그에는 수원 kt를 비롯해 서울 SK, 창원 LG, 전주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등 KBL 6개 구단과 상무가 참가한다. 내년 2월 14일까지 예선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 팀의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평일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KBL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팬들의 관람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번 시즌 D리그에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경기 1주일 전 오후 1시 KBL 통합 웹사이트(kbl.or.kr)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미지정석)을 발급한하며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웹사이트로 안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케빈 크론의 역전 적시타 포함 4안타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선두 SSG는 시즌전적 29승 2무 13패로 2위 LG(26승 18패)와의 경기를 4게임차로 벌려놓았다. 이날 총 8안타를 때린 팀 타선에서 케빈 크론은 4안타 1타점을, 추신수는 1홈런 포함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SSG 선발투수 이반 노바는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얻지 못했다. 선취점은 LG가 먼저 냈다. 채은성의 2루타와 오지환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0-1로 지고 있던 8회말 SSG는 추신수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추신수는 바뀐 투수 김진성의 5구째 직구(145㎞/h)를 걷어 올려 중견수 뒤쪽으로 넘어가는 시즌 4호 홈런으로 만들었다. SSG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타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틀 연속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kt는 22일 SSG 랜더스에 왼손 투수 정성곤(26)을 내주고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이채호(24)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경남 마산 용마고 출신인 이채호는 2018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2차 6라운드(55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으며 2021시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20(5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투수진 구성상 1군에서 활용할 수 잇는 군필 사이드암 투수가 필요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이채호는 공의 무브먼트와 제구가 좋아 1군에 순조롭게 적응한다면 불펜 강화와 운용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앞서 지난 21일 LG 트윈스에 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내야수 장준원(27)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내야수 장준원은 경남고를 졸업한 후 2014년 2차 2라운드로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출전, 타율 1할8푼1리, 1홈런, 7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단장은 “장준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수비
프로야구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kt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 고영표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전적 4승 10패를 기록했고, 최근 3연승 도전이 좌절된 LG는 시즌전적 10승 5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9안타를 터뜨린 타선에선 김민혁(1타점 1득점), 장성우(1타점), 심우준(1득점)이 2안타씩을 때렸고, 박병호도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김윤식은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5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타선은 이날 총 2안타로 빈타에 허덕였다. kt는 5회초 6안타 5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심우준부터 김민혁, 황재균이 연속 3안타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1-0으로 앞선 kt는 1사 주자 2, 3루 득점 찬스에서 박병호가 우중간에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kt 중심타선은 연달아 안타를 생산했다. 라모스의 2루타와 장성우의 우익
창단 이후 첫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KT wiz가 LG 트윈스와의 2연전을 앞두고 타선 침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8월 1위를 탈환한 이후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며 무난한 정규시즌 우승이 점쳐졌던 수원 KT wiz는 최근 타선 침체로 4연패를 기록, 2위 LG에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 3일 KT는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4연패에서 탈출했으나 LG와 격차는 3.5경기로 줄었다. 5~6일 6위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 이후, 7~8일 5위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른 후 가장 중요한 LG와의 2연전을 9~10일 갖는다. 이번 맞대결에서 KT는 최대한 격차를 벌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10개 구단 중 최고 수준이라 볼 수 있는 선발진과 불펜진을 앞세워 1위를 지켜오고 있는 KT wiz지만 타선의 침묵이 가장 큰 변수다. 지난 8월 17일까지 타율 0.400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끈 강백호는 가파른 하락폭을 보이며 0.357까지 떨어졌다. 조일로 알몬테를 대신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호잉의 부진 역시 팀 타선 부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러드 호잉은 47경기에 나서 타율 0.226, 7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3을 기록 중이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