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변성환호가 최종 엔트리 21인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17세 이하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에서는 골키퍼 이경준을 비롯해 미드필더 김성주, 임현섭 등 총 세 명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 유민준(성남FC U18)과 미드필더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도 변성환호에 승선했다. 이밖에 골키퍼는 우규정(대전 하나시티즌 U18),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U18)이 뽑혔고 수비수는 강민우(울산 현대 U18), 김유건(FC서울 U18), 배성호(대전 U18), 서정혁, 이수로(이상 전북 현대 U18), 이창우(서울 보인고)가 합류했다. 미드필더에는 김현민(서울 영등포고), 백가온(보인고), 양민혁(강원FC U18), 윤도영(대전 U18), 진태호(전북 U18), 차제훈(서울 중경고)이 포함됐으며 공격수는 김명준(포항 U18), 한석진(전북 U18)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 21명 중 한석진이 유일한 2007년생 선수다. 나머지 20명은 2006년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강민우(울산 현대고)-김명준(경북 포항제철고)-윤도영(충남기계공고)-김현민(서울 영등포공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홈팀 태국을 4-1로 대파했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번 대회 1∼4위 팀에 주어지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11월 10~12월 2일·인도네시아)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 U17 월드컵(8강 진출)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또 2018 U17 아시안컵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도 이뤄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내며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던 한국은 8강전에서도 다득점을 뽑아내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김명준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좌우 날개에 양민혁(강원 강릉제일고)과 윤도영을 배치한 4-1-4-1 전술로 나섰다. 중원에는 진태호(전북 전주영생고)와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가 공격형 미드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밤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16일 열린 카타르와 1차전에서 6-1로 대승을 거둔 한국은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쌓아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은 이어진 카타르와 이란의 경기에서 두 팀이 0-0 무승부를 기록해 남은 이란 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해 일찌감치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1승 1무(승점 4점)로 조 2위에 자리한 이란 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16개 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 결승까지 단판 승부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또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98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1986년과 2002년, 두차례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 21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한국
창단 이후 유스 챔피언십 첫 우승을 노렸던 성남 U17 풍생고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상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 U17 풍생고는 28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결승에서 울산 U17 현대고에 0-2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성남 U17는 이날 정준성, 신민섭, 박민혁 스리톱을 전방에 배치하고, 김현준, 홍석현, 김재찬, 이서준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유민준, 최형우, 함선우가 최후방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안재민이 지켰다. 전반 4분 성남 U17 주장 홍석현이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0분에는 상대 공격수 김범환이 간결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안재민이 막아냈다. 전반 28분 울산 U17은 프리킥 찬스에서 강민우의 정확한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37분에는 성남 U17 신민섭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양 팀이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0의 균형은 후반 14분 무너졌다. 울산 U17은 코너킥 기회에서 신현우가 이마에 정확하게 맞히는 헤딩으로 선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