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8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2021 통합우승 멤버' 조용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 KT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는 팬 100명을 대상으로 조용호 은퇴 기념 사인회가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는 조용호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선물 전달식이 열린다. 이어 조용호가 은퇴 기념사를 낭독한다. 시구는 아들 하온 군이 맡고, 시포는 조용호가 한다. 야탑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조용호는 2014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후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합류했다. 좋은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갖춘 리드오프로,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조용호는 KBO 통산 8시즌 통안 696경기에 출장, 타율 0.275, 553안타, 173타점, 286득점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2연승을 달렸다. KT는 6일 KT 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10-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2승 3무 28패가 된 KT는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단 15안타를 기록하며 SSG 마운드를 격침했다. 특히 리드오프로 나선 배정대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선취점은 KT가 가져왔다. 3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안현민이 로하스의 우익수 왼쪽 뒤에 떨어지는 2루타 때 홈으로 파고들었다. KT 타선은 4회서도 뜨거웠다. 이정훈,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만든 KT는 오윤석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가 작렬하며 SSG와 격차를 더욱 벌린 KT는 안현민이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진 1루타로 3루 주자 배정대를 홈으로 불러 5-0이 됐다. KT는 5회서 2점을 추가했다. 이후 6회초 수비에서 SSG 한유섬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6일 홈경기서 무공수훈자 20명을 초청한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서 현충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공수훈자는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을 받을 사람을 뜻한다. 이날 승리 기원 시구는 1973년 육군 입대 후 31년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에 복무한 박정균 씨가 맡는다. 그는 국가안전 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았다. 또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3회 수훈한 김웅래 씨는 시타자로 그라운드에 오른다. 한편 KT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유니폼을 출시했다. '오버 더 피치'와 함께 디자인한 밀리터리 유니폼은 전면부 구단명(아플리케)의 버스트를 레드와 블루 색상으로 강조했고,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으로 소매 부분을 장식했다 선수단은 6일 SSG전부터 시작해, 6월 홈경기서 밀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타자들이 한화 이글스 투수들에게 철저히 봉쇄당했다. KT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 방문 경기서 1-10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2연패를 기록한 KT는 30승 3무 27패가 됐다.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KT 선발 쿠에바스는 이날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2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단 4개의 안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삼자범퇴 이닝으로 1회초 공격을 흘려보낸 KT는 잇단 실책으로 기선을 빼앗겼다. KT는 1회말 수비서 한화 선두타자 플로리얼의 2루수 땅볼 때 박민석이 1루 송구 실책을 범해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상대 문현빈의 3루수 땅볼 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포구 실책 하면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KT는 계속된 수비서 한화 노시환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던 플로리얼을 잡아내면서 한숨 돌렸으나 후속타자 채은성의 우익수 뜬공을 안현민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1점을 헌납했다. 이어진 3회에도 1점을 추가 실점한 KT는 4회 3점, 8회 4점을 허용하며 0-9로 크게 뒤졌다.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한 KT 타선은 7회 한화
프로야구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투수 박세진을 보내고, 외야수 이정훈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2일 밝혔다. 우투좌타 외야수 이정훈은 휘문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정훈은 올 시즌 퓨처리리그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7 OPS 1.286을 기록 중이다. 1군에서는 통산 1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타격에 강점을 지닌 좌타자로, 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KT는 현재 30승 3무 26패, 승률 0.536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LG 트윈스(35승 1무 22패)와는 4.5경기 차이다. 그러나 3위 롯데 자이언츠(31승 3무 25패), 4위 삼성 라이온즈(31승 1무 26패)와 승차는 불과 1경기, 0.5경기다. KT는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KT는 최근 강백호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한 데 이어 물오른 타격 감각을 과시하던 황재균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전력 손실을 맞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잔잔하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KT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던 로하스가 지난 주 홈런 1개를 포함해 25타수 11안타로 타율 0.440을 기록,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또, 올 시즌 한때 1할 타율을 기록했던 장성우도 타격감을 회복하며 타율을 0.230까지 끌어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허경민도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등 영점조절을 마친 모양새다. KT는 쿠에바스의 활약이 아쉽지만 헤이수스, 고영표, 소형준, 오원석의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특히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구단별 팬 투표 명단이 공개됐다. KBO는 2일 올스타전에 나갈 '베스트12' 후보 구단별 팬 투표 명단 총 120명을 발표했다. 명단은 해당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으로 구성돼, 10개 구단 당 12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 총 3명이 등록됐다.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공식 앱과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 뱅크 앱에서 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춰섰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서 3-5로 패했다. 이로써 연승 행진이 끊긴 KT는 30승 3무 26패가 됐다. KT는 1회초 수비 KIA 선두타자 윤도현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아 기선을 내줬다. 이후 1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 김석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3으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KT는 1회말 공격 1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로하스의 1타점 1루타로 추격에 나섰고, 후속타자 장성우와 허경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부의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KT는 2회초 수비 1사에서 선발 조이현이 KIA 윤도현에게 다시 한번 솔로 홈런을 맞아 리드를 내줬다. KT는 6회말 로하스, 허경민의 안타와 김민혁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기회를 포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KIA 마운드에 타선이 꽁꽁 묶인 KT는 9회초 KIA에게 1점을 내줘 3-5가 됐고,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0승 고지에 안착했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서 5-1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10개 구단 중 네 번째로 30승(3무 25패) 고지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교두보를 놨다. '마무리' 박영현은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1승 2패 19세이브)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5타수 1득점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허경민은 8회 1타점 결승타를 쏘아 올리며 KT의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3회 터진 로하스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로하스는 KIA 선발 윤영철의 4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호쾌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5회초 수비 2사 1, 2루에서 2루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헌납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KIA 마운드가 흔들리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8회말 1사에서 장성우와 권동진이 공을 잘 골라내
프로야구 KT 위즈가 지난 시즌 선수 생활을 마감한 '영원한 캡틴' 박경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KT는 "6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박경수의 은퇴식을 연다"라고 29일 밝혔다. 은퇴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경기 전 KT위즈파크 중앙 위즈홀에서는 팬 100명을 대상으로 박경수의 사인회가 열린다. 그라운드에서는 박경수의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은퇴 영상이 상영되며, 구단과 선수단이 준비한 선물 증정식이 진행된다. 이날 시구·시타는 박경수의 두 딸이 맡는다. 박경수의 가족과 동료, 모교 은사와 후배들이 함께하는 2부 행사는 이날 경기가 종료된 뒤 시작된다. 박경수의 은퇴 축하와 응원 영상이 공개되고 박경수가 직접 은퇴사를 낭독한다. 이밖에 베이스러닝 하이파이브 행사도 진행된다. 1루부터 홈까지 박경수의 가족과 선수단, 성남중·고 후배들이 도열해 격려하고 헹가래를 해줄 예정이다. 은퇴식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장식된다. KT는 박경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올 시즌 1루 메인 게이트를 '경수대로 6번길'로 명명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만든 이 명칭은 KT위즈파크 도로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