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들고자 저부터 태도를 바꿨어요. 진지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보 슐서의 대체선수로 프로야구 kt 위즈에 다시 합류한 윌리엄 쿠에바스는 꼴찌까지 추락했던 팀의 부활을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쿠에바스는 “이강철 감독님께서 이 부분을 먼저 요청을 하셨다”면서 “지금까지 이런 것들이 잘 통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신중한 모습으로 임할 계획이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2021시즌 kt 통합 우승 멤버인 쿠에바스는 2022시즌 도중 부상으로 KBO를 떠났지만 이번 시즌 부진했던 보 슐서의 대체선수도 다시 kt 유니폼을 입었다. 쿠에바스는 당시 타 팀들의 구애를 물리치고 망설임 없이 8위로 부진하던 kt를 선택했다. “다른 팀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고 입을 연 그는 “kt 위즈에서 잊지 못할 추억들이 많다. 고맙고 좋았던 순간들을 하나도 잊지 않고 다 기억하고 있었다. kt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쿠에바스 합류 이후 kt는 마법처럼 마운드에 안정을 되찾았고 타선의 파괴력도 장착했다. 6월을 꼴찌로 시작했던 kt는 순위를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잠실행 티켓을 얻는데 실패했다. kt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3-4로 역전패했다 준PO 전적 2승 3패가 된 kt는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며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의 꿈을 접어야 했다. 기선은 kt가 잡았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배정대가 키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강백호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앤서니 알포드가 우중간 2루타로 배정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2회말 1사 후 선발 웨스 벤자민이 야시엘 푸이그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이지영의 우익수 뜬 공 때 3루로 진출하다 아웃됐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심판의 판정이 번복돼 2사 3루 위기를 맞았고 전병우의 중월 3루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초 2사 후 타석에 나선 알포드가 안우진의 초구 133㎞짜리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만들어 2-1로 앞섰다. 3회말 이용규의 중전안타, 이정후의 고의 4구, 김혜성의 투수 강습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kt는 푸이그를 3루 땅볼로
프로야구 kt 위즈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PO) 키움 히어로즈와 4차전을 수원시와 함께 한다. kt는 수원에서 열리는 첫 준플레이오프를 맞아 수원시립예술단 무예24기 시범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을 초청한다. 무예24기는 과거 화성에 주둔했던 당대 조선 최정예부대 군사들이 익혔던 무예로,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 중 하나이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무예24기 시범단의 특별 공연이 열리며, 단원 2명이 시구와 시타를 한다. 애국가는 수원시립합창단이 맡는다. 한편, kt는 준플레이오프 3~4차전에서 1루 응원지정석 입장객에 한해 오후 6시부터 소진시까지 응원깃발을 배포한다. 비트배트 소지자는 1루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비트배트 깃발 파츠를 받을 수 있으며 1루 게이트, 외야 게이트, 스피드 게이트에선 핫팩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수원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가을야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른다. 창단 후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리는 포스트시즌을 맞아 kt는 승리를 기원하며 ‘one more magic’ 깃발 응원도구를 특별 제작했다. 응원 깃발은 와일드카드 1차전 응원지정석을 예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경기 당일 응원단상에서 오후 6시부터 소진 시까지 배포된다. 비트배트 소지자는 비트배트에 부착할 수 있는 깃발 파츠를 1루 메인 게이트에서 수령할 수 있다. 파츠는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되며 시즌권 회원, 프리미엄 회원, 어린이 회원은 위즈 라운지 전용 창구에서 회원 확인 후 받을 수 있다. 또, 응원 클래퍼는 1루 측 전 관중에게 제공된다. 이날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시민연대(이하 수원유치 시민연대) 창단 기여 공로자 4인(장유순 전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수원유치 시민연대 회원 박상기·선동욱)이 맡는다. 한편 경기 후 응원단과 함께 즐기는 V2 미러볼 타임도 한층 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SG 랜더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으나,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시작한 SSG 랜더스는 23일 기준 7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와 0.5게임 차를 기록 중이다. 5위 탈환에 집중하고 있는 SSG이지만, 선발 투수 3명 부상 등으로 인한 큰 걸림돌이 존재한다. 지난 6월 12일까지만 하더라도 KT와 함께 1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듯 보였지만, 연이은 패배로 7위까지 하락했다. SSG는 시즌 초반 아티 르위키와 박종훈, 문승원 등 선발 투수진들의 부상으로 선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펜투수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급작스러운 보직 변경으로 선수들이 적응에 애를 먹었다. 이런 임시방편은 중간계투의 과부하로 이어지며 앞선 상황에서도 승리를 장담치 못하는 상황을 초래, 블론세이브 20회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팀의 뒷문을 책임지던 김상수와 서진용이 흔들리자 김택형에게 클로저 역할을 맡겼다. 이에 소화 이닝이 늘어난 장지훈은 거듭된 연투로 경험 부족과 체력 저하를 보이고 있다. 또한 팀 내 3할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