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평택 세교중)이 제76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다인은 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크로스컨트리 여자 15세 이하부 5㎞ 클래식에서 19분00초0의 기록으로 이하빈(강원 진부중·19분07초1)과 이연진(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21분42초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다인은 이번 대회 1.2㎞ 팀스프린트와 15㎞ 계주 우승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부 10㎞ 클래식에서는 한다솜(경기도청)이 34분00초2를 기록하며 제상미(34분51초9)와 문소연(35분38초2·이상 강원 평창군청)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 12세 이하부 3㎞ 클래식에서는 단독 출전한 서하음(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이 16분24초2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8세 이하부 10㎞ 클래식에서는 홍진서와 강하늘(이상 평택여고)이 39분12초6과 39분37초6으로 허부경(부산진여고·38분01초2)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부 15㎞ 클래식에서는 이건용(경기도청)이 45분51초3으로 김진형(강원스키협회·43분52초6)과 정종원(부산시체육회·44분06초7)에 이어 동메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이 스키의 저변 확대를 넘어 크로스컨트리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총 14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8일 평창에 입성해 꾸준히 훈련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은 제105회 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경기도에게 안겼다. 성적만 놓고 봤을 때는 주목할 만한 성과는 아니지만 스포츠 복지 실현과 저변 확대, 우수선수 육성에 목적이 있는 G-스포츠클럽임을 고려하면, 꾸준히 선수 배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도 스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을 통해 크로스컨트리에 입문한 이다인(평택 세교중)은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언니들과 경쟁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는 이번 대회 여자 15세 이하부 클래식 5㎞, 복합, 15㎞계주, 스프린트 1.2㎞에서 각각 2위에 올랐고, 프리 7.5㎞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초등학교시절 1인자의 자리를 굳게
평택시체육회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21연패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는 평택시 선수들을 격려했다. 평택시체육회는 2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대회 2일째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하는 평택시 소속 선수들을 찾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직원 7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G-스포츠클럽 중 유일하게 스키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스포츠 복지 실현과 저변 확대를 넘어 전문선수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G-스포츠클럽 운영에 모범이 되고 있다. 평택시는 엘리트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와 동·하계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들에게 메달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상금은 금·은·동메달 각각 100·70·50만 원이다. 메달 획득 수에 따라 50% 감소된 금액을 지급한다. 최원 평택시체육회 스포츠육성과장은 “매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평택시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고 있다.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택시체육회는
"2관왕을 해서 기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23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남자 18세 이하부 알파인스키 복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오른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은 "당초 목표는 4관왕이었는데,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허도현은 제104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주종목인 회전에서 패권을 안은 그는 이날 슈퍼대회전서 4위, 대회전서 2위에 입상했다. 허도현은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분들께서 정말 대회 준비를 잘 해주셨지만, 눈이 많이 내린 변수가 생겨 제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며 "고등학생으로 뛰는 마지막 전국동계체전에서 4관왕을 달성하려 노력했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유독 실수가 많았다. 특히 대회전에서는 두 번이나 넘어졌다. 오늘 경기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시합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도현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허승욱 씨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스키를 접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전설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자식으로서 느끼는 부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라
“첫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쁩니다. 하지만 아직 시합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기쁜 마음은 뒤로 하고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습니다.” 2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날 스키 남자일반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0㎞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변지영(경기도청)은 “남은 경기에서 다관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변지영은 “오늘 눈이 많이 와서 경기하기 좋지 않은 날이었지만 경기도소속 코치님들께서 왁스칠을 잘 해주셔서 스키를 잘 탈 수 있었다”며 “이런 악조건에서 시합하는 일이 일 년에 한 번 정도 있다. 그때의 경험이 오늘 스키를 타는데 도움이 됐다. 집중해서 경기를 한 만큼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완주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제5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 출전한 변지영은 체력보충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회장배 끝나고 쉬는 날이 별로 없었다. 최대한 잘 쉬며 체력회복에 힘썼고,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며 전국동계체전을 준비했다”고 말한 그는 “그렇다고 마냥 쉬기만 한 것은 아니다. 위재욱 감독님께서 짜주신 훈련 계획에 따라 훈련도 진행했다. 덕분에 오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
변지영(경기도청)이 제5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변지영은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클래식 10㎞에서 28분18초0을 기록하며 정종원(부산시체육회·28초51초5)과 같은 팀 선배 이건용(29분24초5)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던 변지영은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개막을 앞두고 메달 전망을 밝혔다. 또 남자 18세 이하부 클래식 10㎞에서는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31분27초6으로 김가온(31분44초6)과 김우석(32분35초9·이상 강원 진부고)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 클래식 5㎞에서는 홍진서와 강하늘(이상 평택여중)이 19분21초0과 19분57초2를 마크하며 허부경(부산진여고·18분38초9)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5세 이하부 클래식 5㎞에서는 이다인(평택 세교중)이 20분20초4의 기록으로 조다은(전남 화순제일중·19분29초6)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5세 이하부 클래식 5㎞에서도 임준범(세교중)이 17분39초2로 이서원(강원 진부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이 제5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금메달 네 개를 목에 걸었다. 허도현은 3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스키 알파인 남자 18세 이하부 회전에서 종합기록 1분30초56으로 김주현(울산 다운고·1분36초22)과 김세현(충북 청주고·1분39초26)을 가볍게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47초66으로 김주현(49초87), 김세현(52초23)을 앞서 1위로 올라선 허도현은 2라운드에서 42초90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 대회전에서 우승한 그는 회전과 대회전을 합한 복합에서도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허도현은 대회 첫 날 슈퍼대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전, 회전, 복합에서도 정상을 밟으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 10세 이하부 회전에서는 안재이(용인 함박초)가 종합기록 1분19초05로 황우진(강원 황지초·1분21초97), 동해(경기 금란초·1분22초65)를 꺾고 정상을 차지하며 전날 슈퍼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한편 김세인(성남 서울국제학교)과 최지온(성남 정자초)은 여자 12세 이하부 회전에서 각각 종합기록 1분17초10, 1분17초46으로 문지수(서울 리라초·1분16초2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이 제5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경기도스키협회는 지난 3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스키 알파인 남자 18세 이하부 대회전에서 허도현이 종합기록 1분33초78로 이현호(강릉 중앙고1·분36초98)와 김주현(울산다운고·1분38초6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허도현은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44초48로 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대회전 1라운드에서 46초43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한 허도현은 2라운드에서 47초35로 1위를 굳게 지켜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10세 이하부 슈퍼대회전에서는 안재이(용인 함박초)가 29초22로 황우진(강원 황지초·30초62)과 백선우(전북 구천초·31초21)를 꺾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자 12세 이하부 슈퍼대회전에서는 김세인(성남 정자초)과 최지온(성남 서울국제학교)이 각각 28초29와 28초65를 기록, 안서령(코너스톤 서울 아카데미·28초2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부 대회전에서는 정승연(수원 삼일고)이 종합기록 1분38초01로 최예린(대구 시지고·1분35초69)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준환은 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18세 이하부 프리 15㎞에서 38분42초6으로 최힘찬(41분10초7)과 김가온(42분48초2·이상 강원 진부고)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클래식 10㎞에서 우승한 정준환은 클래식 10㎞와 프리 15㎞를 합한 복합에서도 1시간09분27초9로 정상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이밖에 홍진서와 강하늘(이상 평택여고)은 여자 18세 이하부 프리 10㎞에서 각각 36분30초6과 37분06초2를 기록하며 허부경(부산진여고·32분43초7)에 이어 나란히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또 홍진서와 강하늘은 복합에서도 각각 57분59초1과 59초43초9의 기록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자 15세 이하부 프리 10㎞에서는 임준범(평택 세교중)이 32분14초0으로 이서원(강원 진부중·30분39초2)과 전준상(부산 신도중·30분39초5)에 뒤져 3위에 입상한 뒤 복합에서도 51분10초9로 3위에 올랐다. 또 여자 15세 이하부 프리 7.5㎞에서는 이다인(세교중)이 28분27초6을 기록하며 조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준환은 1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18세 이하부 클래식 10㎞에서 30분45초3으로 최힘찬(32분53초3)과 홍창욱(33분35초7·이상 강원 진부고)을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홍진서와 유다연(이상 평택여고)은 여자 18세 이하부 클래식 5㎞에서 각각 21분28초5와 22분06초8을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입상했고 남자 15세 이하부 클래식 5㎞에서는 임준범(평택 세교중)이 18분56초9로 이서원(강원 진부중·17분33초0)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이다인(세교중)은 여자 15세 이하부 클래식 5㎞에서 22분45초9로 조다은(전남 화순제일중·21분17초1), 이하빈(진부중·21분51초4)에 이어 동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