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의정부공고)이 ‘2023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이수현은 4일 강원도 양양군 일원 도로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나흘째 남자 19세 이하부 제외경기 결승에서 김한조(경북 영주제일고)와 장준우(강원 양양고)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수현은 지난 6월 ‘2023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제외경기 우승에 이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수현은 20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트랙 내외곽을 오가며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효율적인 레이스를 펼쳐 메달권인 3명이 남을 때까지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수현은 마지막 3명이 남았을 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확보한 뒤 마지막 바퀴에서 김한조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포인트 24㎞ 결승에서는 김은기(부천고)가 59점을 얻어 신희성(충북체고·54점)과 이진구(경북체고·41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스 초반부터 착실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포인트를 쌓은 김은기는 한 때 신희성에게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막판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올해 초부터 의정부와 강원도 양양을 왔다 갔다 하며 훈련했어요. 지금까지 총 5000㎞정도 달린 것 같아요. 힘들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뻐요.” 28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틀째 자전거 남자 16세 이하부에서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은 김도윤(가평중)의 소감이다. 중학교 2학년인 김도윤은 전날 2㎞ 개인추발에서 2분29초784로 3학년 형들을 체지고 정상을 차지한 뒤 박건민, 봉승민(이상 가평중), 신민철, 이하준(이상 의정부중), 염승환(부천 중흥중)과 팀을 이뤄 출전한 3㎞ 단체추발에서 경기선발이 3분37초750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륜 선수인 아버지 김영곤 씨의 영향을 받아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자전거를 접한 그는 중학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뛰어난 지구력과 투지를 앞세워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직전에 열린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 16세 이하부 2㎞ 개인추발과 단체스프린트에서 4위를 기록해 자신감이 좀 떨어져 있었다”는 김도윤은 아버지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김도윤은 “아버지도 선
김도윤(가평중)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자전거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도윤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시 자전거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추발 2㎞에서 2분35초785로 신민철(의정부중·2분36초500)과 같은 학교 봉승민(3분39초16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남자 16세 이하부 플라잉 스타트 4LAP에서 1분37초157을 기록하며 신민철(1분38초059)과 봉승민(1분44초698)에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김도윤은 플라잉 스타트 2LAP에서도 46초030초로 신민철(47초270)과 봉승민(48초856)을 제치고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도윤은 박건민, 봉승민, 변수호, 하연우와 팀을 꾸려 출전한 남자 16세 이하부 단체추발 3㎞에서 가평중이 1분37초157로 의정부중(1분38초059)을 누르고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이하준(의정부중)은 남자 16세 이하부 500m 독주에서 36초653로 박건민(37초757)과 염승환(부천 중흥중·38초419)을 꺾고 우승한 뒤 신민철, 전재혁, 정경태와 팀을 이룬 단체 스프린트에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이후 내부 갈등으로 인해 관리단체로 지정된 경기도자전거연맹이 이번 주 안으로 정상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1일 “10월 28일 경기도자전거연맹의 관리단체 해제안을 이사회 서면 결의로 통과시켰다”며 “이제 남은 절차는 내부 결제를 통해 경기도체육회장의 결제를 받은 후 해당 종목 단체에 공문을 보내는 것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도자전거연맹은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7월 12일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되면서 조만간 관리단체에서 해제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지만 3개월이 넘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기간 도자전거연맹은 경기도체육회 가맹단체로서 받을 수 있는 지원과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는 12월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도자전거연맹의 정회원단체 지위 회복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도자전거연맹이 정식종목단체로 인정되면 6, 7개의 경기도체육회장 투표권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재선에 도전하는 측과 경기도체육회장직에 출마할 다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 계산하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양근서 경기도자전거연맹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자전거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 단일 후보 입후보자인 양근서 후보자의 결격 사유 심사결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장선거 등록 후보자가 1명인 경우에는 단일 후보 입후보자의 결격 사유 심사 후 하자가 없을 시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전라남도 화순 출생인 양근서 당선인은 전남대학원 석사과정 정치학과를 수료하였으며, 8대(2012년 2월~2014년 6월)와 9대(2014년 7월~2018년 6월) 경기도의회 의원, 안산도시공사 사장(2018년 7월~2020년 12월)을 차례로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