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대표 최선욱)이 지역사회 공헌사업 중 하나로 펼치고 있는 '스마일 투게더'의 세 번째 행사를 28일 오전 11시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경동원에서 진행했다. '스마일 투게더'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도내 단체 및 기관에 작지만 소중한 손길을 내미는 기부 사업으로 이번엔 쌀 160킬로그램을 영유아 보호 시설 경동원에 전달했다. 이날 최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이다 보면 하나의 큰 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사회 곳곳에 혹시나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언론사로서, 또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자그마한 일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동원 신승주 원장은 "설립자께서 6.25때 내려와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52년쯤 전쟁 고아가 많이 발생해 집에서 한두 명 봐주던 것이 몇 십 명, 몇 백 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지금도 경동원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경기신문의 따뜻한 사랑만큼이나 많은 분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문의 이번 기부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도서(월간지) 1천여 권 기부,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 기능성 티셔츠 250벌 기부 등에
사회적기업 도농살림이 22일 희망의 쉼터(대표 정충일 목사), 사회적기업 YD케밥하우스(대표 김상기 목사), 한국디아코니아(대표 홍주민 목사)와 연대해 수원역에서 거리노숙인에게 케밥과 찐빵을 나눠주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거리노숙인에게 찐빵을 나눠주는 행사는 지금까지 22년 동안 노숙인 사역을 해온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이준모 목사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도농살림은 내일을 여는 집에서 실직노숙인과 장기 실업자 자활자립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친환경 농수산물 도.농간 직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준모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지난 3월, 비대면 환경에서 노숙인들에게 식사 제공이 어려워지자 따뜻한 빵이라도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과 사회적 기업을 살리려는 자구책을 냈다. 이 목사는 “처음에는 이런 사업이 너무나 생소했지만 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 말씀이 자꾸 마음에 와 메아리 쳤다”고 고백했다. 특히 도농살림은 지난 6월 우리나라 최초로 바나나 찐빵과 망고 찐빵을 개발했고, 시판하면서 30개입 1봉지가 팔릴 때마다 거리 노숙인에게 5개씩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