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장르: 드라마 감독: 이승원 출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조한철 “진짜 사과 안 하실 거예요? 우리한테…사과하시라고요!” ‘부모에게서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었던, 문제적 자매들이 폭발한다’ 이승원 감독의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 소심덩어리 첫째, 가식덩어리 둘째, 골칫덩어리 셋째까지 세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선영과 문소리, 장윤주가 출연하며 27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자매’는 개봉 당일인 27일 하루 동안 관객 8799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1만41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영화 속 첫째 희숙(김선영 분)은 늘 ‘내가 미안하다’며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다. 둘째 미연(문소리 분)은 “우리 언니는 뭐가 그렇게 평생 미안하고 창피하실까”라고 다독이면서 자매 중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다. 셋째 미옥은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막내로 등장한다. 늘 완벽한 듯 살아가던 미연은 “아니 왜 아버지 생신을 다 혼자 다 챙겨야하니?”라며 미옥에게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각자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던 자매들은
“지리적 요충지는 아니지만 미래 보장의 요충지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김선영 입학홍보부장은 진학과 취업이 모두 가능다는 점이 두원공고만의 두드러진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김 부장은 “대부분의 특성화고는 취업은 강조하는 반면 우리는 취업과 진학 모두를 강조하고 있다”며 “두원공고의 슬로건이 취업과 진학,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꿈이 없던 학생들도 학교에서 본인들의 꿈을 찾게 해 어떡해서든 취업이나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학교의 강점 이면에는 지리적 문제가 존재했다. 홍보업무를 주로 맡는 김 부장은 “안성까지 오는 교통편이 잘 마련돼 있지 않아 입학생을 확보하는 데 애먹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봤을 때 안성과 평택 경계지역인 공도읍에 있는 중학교 세 곳이 주된 홍보 전략지인데, 그 지역 학생들은 대부분 교통편 때문에 평택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한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무엇보다 입학생 수가 중요한 특성화고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이에 두원공고는 안성시와 버스회사에 학교 주변을 거쳐 가는 노선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는 등 교통편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