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6일 관광통역안내사 및 방한상품 개발자 27명을 대상으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독개다리 등 파주지역 DMZ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정전 70주년 DMZ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코로나 이후 최대 입국률을 보이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파주 DMZ로 유치하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을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사와 상품기획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독개다리 등 임진각평화누리 일원 관광지를 둘러보고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오두산통일전망대,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등 연계 콘텐츠를 답사했다. 일본인 관광객들을 경기 서북부지역으로 이끌 수 있는 ‘DMZ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 JTB 일본인바운드담당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정전 70주년을 맞이한 DMZ의 역사 및 관광자원 이해도가 높아져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DMZ 관광 알리미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핵심여행
경찰이 대장동에 이어 성남 백현동 등 공공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내 공공개발과 관련해 언론 등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지역에 대해 관할서에서 기소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인 곳은 성남 백현동을 비롯해 양평 공흥지구, 평택 현덕지구 등 총 3곳이다. 의혹이 제기된 백현동의 경우 516 일원 11만1265m² 부지에 아파트 15개동 1233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성남시는 지난 2015년 2월 매각된 후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4단계 상향한 바 있다. 이어 초기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 대상으로 계획됐으나, 2015년 11월 민간임대 비중이 10%인 123가구로 줄어들었고, 일반분양 비중이 90%로 상승하며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양평 공흥지구의 경우 초기 2만2411m²에 LH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2011년 7월 양평군의 반대로 사업을 포기, 민영개발로 변경됐다.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의 가족회사인 ESI&D가 시행인가 연장을 신청하지 않았음에도 ‘사업 실시계획인가 기간 만료일’을 2014년 11월에서 2016년 7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