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제작해 8일 배포하는 이번 동영상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개인 선택과 결정을 보장받을 권리인 자기결정권, 유해 매체 대처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예방, 대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초등용은 총 4편으로 ▲자기결정권 이해 ▲온라인 예절 ▲디지털 성범죄 대응 등을 담았다. 중등용은 총 3편이며, ▲디지털 성범죄 이해 ▲개인정보 유출 유의 ▲내 온라인 공간 예절 등을 다룬다. 해당 동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수업에서 자료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프로젝트 수업이 가능한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자료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이 수업에서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돕고자 제작했다. 앞으로도 학교 공동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한 학교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내 불법 촬영 전수 점검을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을 위해 중국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영상에는 ▲학교폭력 전담기구 운영 방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역할과 심의·의결 때 주의사항 등 학교폭력전담기구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절차와 사안 처리 방법 등을 담았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동영상을 활용해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