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시리즈의 30번째 단행본인 ‘한국 만화 캐릭터 열전’을 출간했다. ‘한국 만화 캐릭터 열전’에서는 1900년대 한국 만화의 시작을 알린 신문만화부터 2020년대 트랜스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웹툰까지, 한국 만화사에 등장한 주목할 만한 캐릭터와 그 캐릭터들의 특징과 의미를 분석했다. 현재 평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화평론가 한유희, 오혁진, 김희경, 강정화, 이용건이 각 시대별로 캐릭터, 명랑 담론 그리고 명랑만화의 캐릭터, 시대의 반항아로 자아를 찾았던 캐릭터, 웹툰시대를 이끈 캐릭터의 대중성과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김태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 팀장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만화 캐릭터를 시대적으로 조명해 인기를 얻은 요인과 특성으로 한국 만화사를 짚어보는 책”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규장각 지식총서’는 ‘만화규장각’을 중심으로 매년 만화 문화에 관한 심층적인 지식과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만화문화 전문 도서 시리즈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출간을 통해 만화 독자들에게 웹툰, 만화책 등 만화 작품과는 다른 만화의 심도 있는 지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는 전국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23년 2분기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를 만화규장각을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2분기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는 만화규장각 아카이브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하는 첫 현황자료로, 한국 만화·웹툰 산업 연구 및 정책 수립 등 활용성 강화를 위해 제작됐다. 2023년 2분기 웹툰은 5,350개 작품이 유통됐으며, 이 가운데 4,001개 작품이 신작으로 나타났다. 중복을 제외한 신작수는 1070 작품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 전년 동분기 대비 71.2% 증가했다. 2023년 2분기 출판만화는 2만 2133권이 유통됐으며, 일반출판만화는 전분기 대비 5.2%감소, 전자책은 9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매년 만화규장각 아카이브를 통해 만화·웹툰 유통정보를 수집,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만화·웹툰 유통 통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2분기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규장각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만화규장각 아카이브 DB를 기반으로 한 ‘2023년 1분기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만화규장각 아카이브 DB는 웹툰 플랫폼 폐쇄, 서비스 중지 등으로 인한 만화·웹툰 유통정보의 소실을 막기 위해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웹툰 콘텐츠 아카이빙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화·웹툰 유통정보 및 원문 서비스 이미지를 수집해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웹툰·출판만화·전자책 관련 동향 파악, 산업규모 추이 등 주요 통계 자료 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3년 1분기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는 진흥원이 수집하고 공개하는 만화규장각 아카이브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하는 첫 현황자료로, 한국 만화·웹툰 산업 연구 및 정책 수립 등 활용성 강화를 위해 제작됐다. 통계 자료는 만화규장각 아카이브에 등록된 작품들 가운데 연재 시작일이 2023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인 작품을 기준으로 진행됐고, 34개의 웹툰 수집 플랫폼, 3개의 출판만화 수집 플랫폼, 4개의 전자책 수집 플랫폼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2023년 1분기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는 2023년 1분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만화·웹툰 분야의 건강한 비평 문화를 통해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2023 대한민국 만화평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은 신인 및 기성 부문 모두 자유 주제로, 만화 작가·작품·정책·산업 등 4개 분야 가운데 1개를 선택해 1만 4000자(200자 원고지 70장) 내외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기성 부문은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신인 부문은 타 만화 관련 평론 공모 수상 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 만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은 신인이어야 한다. 수상작은 만화 관련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1명) 600만 원 ▲최우수상(1명) 4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신인상(2명) 100만 원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만화규장각 웹진’ 및 ‘지금, 만화’에 게재되며 필진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공모전 접수는 9월 11일부터 9월 25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