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1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종현 회장을 비롯해 곽수근, 김수연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등 한국기자협회 임직원은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건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모습이고, 미래여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고취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것은 언론에 주어진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부는 아름다운 모방이어도 좋고, 창조적인 실천이어도 좋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년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고 있는 한국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12년째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5일 신인 선수 6명을 영입했다. 박종현, 박재용은 우선지명으로, 전보민, 양정운, 이재용, 박경빈은 자유계약으로 각각 선발했다. FC안양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숭실대에서 2년을 보내고 팀에 합류한 유스팀 안양공고 출신의 수비수 박종현은 스피드와 제공권, 위치선정 등 다양한 수비 능력을 지닌 중앙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또 안양공고 출신의 공격수 박재용도 팀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인천대에서 2년을 보내고 합류했다. 뛰어난 피지컬, 높은 제공력,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정통 스트라이커로,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남 풍생고 출신의 전보민은 제주국제대를 거친 뒤 안양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가 좋고,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플레이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로 상황에 따라 측면 공격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단국대 출신의 윙포워드 양정운은 일대일 돌파능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우수해 앞으로 더 성장한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