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일 세계적인 척추 의학 석학 써니 킴 박사((Sunny Kim, MD)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열고 척추 의학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써니 킴 박사는 35년간 척추질환 전문의로 연구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많은 척추전문의들이 척추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사용하고 있는 미세디스크 절제술, 척추후만성형술,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의 치료법이 초창기 미국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돼 왔는지 설명했다. 특히 미국에서도 첫 사례였던 심각한 척추 변형증에 대한 후방 척추 기둥 절제술의 성공 사례, 성인의 특발성 척추측만증과 전방 및 후방 재건술, 강직성척추염 환자에게 시행했던 척추궁 절제 골절술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치료법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척추 수술을 진행하는데 어느 방향으로 의료기구가 들어가는지에 대한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윌스접근법’이 최소 침습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감염 및 조직 손상의 위험을 낮추며, 더욱 직접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윌스 박사(Leon L. Wiltse, MD)에 의해 고안된 '윌스접근법'은 척추 수술 시 중앙이 아닌 측면으로 접근하는 방법으로 뼈와 근육에 손상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30일 ‘안전한 병원에서, 최고의 환자 경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10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서별로 실시한 개선 활동 아이디어를 실제 진료 환경에 적용해 결과를 공유하는 대회로, 10회를 맞는 올해에는 간호부, 마취간호팀, 수술간호팀, 외래간호팀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수술장비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수술 준비 및 직원안전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수술간호팀이 차지했다. 수술간호팀은 총 7개의 수술 장비 개선을 통해 이동 동선 및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근골격계 손상 예방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간호사의 이직률 감소 활동'에 대해 발표한 병동간호팀이, 우수상은 '정확한 환자 확인을 통한 환자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발표한 비수술치료팀과 '마취관련 약물 투약 오류 방지를 위한 개선 활동'을 진행한 마취간호팀이 수상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QI활동의 활성화는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한고 있다”며 “QI활동과
윌스기념병원은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8000례 및 고관절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이 2002년 개원 이후 지난 2023년까지 진행된 수술을 바탕으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8000례, 고관절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척추전문병원으로는 최초로 지난 2021년에 도입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이용한 로봇인공관절술의 경우 재수술률이 0%로 조사됐다.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무플 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수술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손상된 무릎 뼈를 제거하고 인공관절 구조물로 대체하는 치료방법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고관절과 무릎, 발목의 중심축이 일직선상에 놓이도록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움직임에 따른 인공관절의 마모를 최화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영국 등 전세계 29개국에서 사용 중인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도입한 후, 환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관절 기울기와 정렬상태를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무릎 관절 기능을 재현하며 수술의 정확도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양성철 관절센터 센서장은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환자 맞춤형으로 수술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일 2024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세부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아주대의료원 아주대의료원은 2일 별관 대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한 해의 힘찬 각오를 다짐하는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명 의과대학장, 현명선 간호대학장, 박준성 병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4백여 명의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지난해 초 4주기 급성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4년 연속 최상위 등급 1-가 획득,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병원 부문 5위 기록,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권역외상센터 평가 9년 연속 A등급 획득 등 최고의 성과를 연이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 의료원을 믿고 찾아 주신 환자와 보호자, 지역사회 그리고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특히 2024년 새해는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30주년을
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환자안전·직원안전·시설환경 안전 부문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남부 최고의 종합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윌스기념병원은 의료기관 인증제가 처음 시행된 2011년부터 2015년, 2019년 그리고 이번 2023년까지 4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4주기 인증 기간은 2023년 12월 4일부터 2027년 12월 3일까지 4년간이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현장조사와 서류조사에서 종합병원 기준 ▲환자안전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환자 평가 ▲의약품 관리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성과관리 등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에 대한 등급판정 결과, 항목별 평균 점수를 모두 충족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은 “종합병원 승격 후 첫 인증 평가로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설투자를 비롯한 조직관리 및 진료 체계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은 몽골 보건 개발원 및 몽골 국립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맞춤형 의료 관광 상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8월 28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서 몽골 보건개발원(HDC)과 몽골 국립 제1병원, 관절전문 멜테즈메드(MELTES MED)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국제교류팀 류다 벌러르체첵(LYUDA BOLORTSETSEG) 책임, 몽골 보건개발원(HDC) 나랑토야 뱌르막나이(NARANTUYA BAYARMAGNAI)이사장, 몽골 국립 제1병원 히시기자르갈 바트수흐(KHISHIGJARGAL BATSUKH)이사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몽골 국립 제1병원 신경외과 의료진 2명이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에서 10월 한 달간 연수를 할 예정이다. 또한 8월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3 몽골 울란바토르 한국의료관광대전’에 참가해 현지 업체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윌스기념병원의 양방향 척추내시경술, 로봇 수술, 심뇌혈관질환 치료 등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몽골 현지 정부를 비롯한 의료기관, 언론사, 여행사
윌스기념병원은 박춘근 이사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춘근 이사장은 지난 6월 29일,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으로서 공공성, 전문성, 책임성을 갖고 건강보험 제도의 발전과 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사회보장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건강보험 급여기준, 보험관계법령,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급여기준 및 심사기준 개선, 의료질 평가 관리 등 공정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건강보험 발전과 국민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춘근 이사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병원과 환자, 환자가족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이러한 건강보험 정책이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필요한 의료에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의료 자원 및 의료체계 강화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춘근 이사장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6대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장, 국제척추학회(ISASS) Cadaver Lab 공동의장, 경기국제의료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 현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고문,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지난 2일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윌스기념병원 시무식’은 이사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코로나 19 감염병 대응 공로상 시상,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춘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전2030의 방향성에 맞춰, 다가오는 3월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목표로 뇌혈관·심혈관·말초혈관외과 등 전문 의료진과 함께 심뇌혈관센터를 이끌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인공신장실 개소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2023년은 국내 최초 척추·관절·혈관을 중심으로 하는 삼축전문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었다. 이어 이동근 병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든 직원들의 수고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심뇌혈관센터는 본원의 진료시스템과 의료의 질 관리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기틀을 바탕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지원에 나선다. 윌스기념병원은 27일 수원시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수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박춘근 병원장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진료 우선예약, 병원진료비 할인 등 협력사항에 대한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단, 지원을 받고자 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처음 병원에 방문할 때 북한이탈주민 등록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박춘근 병원장은 “부상 후유증이나 근골격계질환 등 여러 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비가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뤄왔다면 이번 협약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윌스기념병원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김보미 신경과 전문의를 뇌신경센터 원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알렸다. 오는 10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김보미 원장은 두통, 어지럼증, 치매, 뇌졸중, 말초신경질환 등을 비롯해 불면증, 코골이(수면무호흡증후군),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수면질환에 대해 전문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특히 뇌파 전임의 인증의, 신경근전도 및 유발전위 인증의, 수면 다원검사 인증의로서 질환 진단을 위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후 울산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서울아산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뇌전증/수면 파트 전임의, 서울시립서북병원 신경과 전문의를 거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또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치매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등에서도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보미 원장은 “특히 요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면부족은 집중력이나 기억력을 떨어뜨려 능률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흔히 겪는 두통부터 치매까지, 신경계질환 환자에게 진정성 있는 진료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