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환자안전·직원안전·시설환경 안전 부문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남부 최고의 종합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윌스기념병원은 의료기관 인증제가 처음 시행된 2011년부터 2015년, 2019년 그리고 이번 2023년까지 4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4주기 인증 기간은 2023년 12월 4일부터 2027년 12월 3일까지 4년간이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현장조사와 서류조사에서 종합병원 기준 ▲환자안전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환자 평가 ▲의약품 관리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성과관리 등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에 대한 등급판정 결과, 항목별 평균 점수를 모두 충족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은 “종합병원 승격 후 첫 인증 평가로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설투자를 비롯한 조직관리 및 진료 체계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모의평가와 현장교육 등 부서장 및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4회 연속 인증 의료기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안전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요양병원은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인증 신청을 하도록 돼 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