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폐회식은 '큰 연꽃'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 주변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다채로운 연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막을 올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다시 뭉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1만 2000명의 선수들의 지난 16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기억의 꽃을 그대에게' 공연이 펼쳐진 뒤에는 각국 기수와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했다. 한국은 브레이킹 남자 은메달리스트 김홍열(Hong10)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입장했고 9일 귀국하는 브레이킹, 가라테, 수구 선수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년 연기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친환경·디지털·스마트를 모토로 중국 정보기술(IT) 산업의 요람을 자처하는 항저우를 뜨겁게 달궜다. 항저우 조직위원회는 2026년 20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일본 아이치·나
2023 용인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2일 용인특례시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총 600여 명의 시민들이 한 데 모여 생소했던 스트릿댄스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중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용인시가 용인 시민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공연 관람 시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입장으로 마련됐다. 댄서들이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개성 넘치는 춤사위를 선보일 때 마다 가족, 친구, 연인들로 가득 찬 관람객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페스티벌은 ‘힉스’의 축하 공연과 용인시 청소년 댄스동아리 8팀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화려한 라인업의 심사위원들이 소개됐다. 리헤이(RIHEY), 그레이트맨(GREATMAN), 제민(JEMIN), 리듬 게이트(RHYTHM GATE), 브라더 빈(BROTHER BIN), 댄디(DANDY), 고프(GOF) 등 걸스힙합, 비보이, 왁킹, 힙합, 락킹, 팝핀 분야에서 권위있는 댄서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으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DJ로 활약한 'DJ SOM'이 디제잉을 맡았다. 전국 1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