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사,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신재생 미활용 열거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는 9일 ㈜휴세스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 휴세스와 함께 '화성 남양연료전지 열거래 확대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잉여열을 기존의 ㈜휴세스 열수송관망을 통해 한난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난은 2022년부터 ㈜휴세스와 상생 협약을 통해 신재생 미활용 열을 거래해 오고 있었으며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버려지던 약 1만 6000Gcal의 잉여열까지 한난이 추가로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3사(社) 간 협약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모두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현 한난 수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에너지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한난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설비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오세민 한난 플랜트기술처장과 문제중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을 포함한 양 기관 품질분야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열병합발전설비 품질분야 기술협력 ▲품질관리 교육 및 인적 교류 ▲품질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시행됐다. 이를 통해 설비 신뢰성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열·전기에너지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통한 서비스 향상 및 고객만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후 첫 단계로 품질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교육 및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