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신인 투수 원상현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홈에서 시즌 첫 스윕승을 거뒀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승을 달성하며 10승 1무 18패, 승률 0.357로 9위를 유지했다. 8위 한화(11승 16패·승률 0.407)와는 1.5경기 차다. kt 선발 원상현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프로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는 감격을 누렸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투런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쳤다. kt는 4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자 장성우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강백호가 2타점 좌전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우전안타를 날려 5-0으로 앞섰다. 6회에는 다시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t는 7회말 무사 1,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에 이어 조용호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9-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 선발 페냐는 4회까지 7안타와 볼넷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의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kt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롯데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둔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62승 2무 47패, 승률 0.569로 선두 LG 트윈스(65승 2무 41패승률 0.613)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지난 6월 5일까지 10위(18승 2무 30패로 10위에 머물렀던 kt는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44승 17패를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이제는 선두 LG까지 위협하고 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이날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고 6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지난 6월 kt로 복귀한 쿠에바스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또 9회 등판한 김재윤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4세이브(4승 3패)를 기록했다. 1회를 삼자 범퇴로 마친 kt는 2회초 1사 후 앤서니 알포드와 오윤석의 연속 좌전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을 얻지 못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