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양주 덕정고)가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지호는 26일 전남 목포시 대화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1016점(평균 254.0점)으로 배정훈(수원유스·938점)과 오태환(광주 광남고·913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호는 첫 게임에서 210점으로 부진했지만 두번째 게임에서 280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권에 진입했다. 기세가 오른 신지호는 3게임과 4게임에서도 258점과 268점으로 높은 점수을 올려 2위 배정훈을 78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17일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4-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8대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진행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파파스리그(학부모) 등 총 8개 부문에서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작년 2개 대회 우승팀인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U-13) 청룡 8강에서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을 9-1로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도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8-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에서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맞아 3회말 신지호(상명중1)의 1타점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말에도 이서준(호원초6)의 사구, 최하진(신흥중1)의 좌전안타에 이은 조재민의 2타점 우월 3루타 등을 묶어 3점을 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