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수원은 12일 “오장은 수석코치와 고차원 코치, 신화용 GK코치가 염기훈 감독을 보좌하고 지난해 스카우터를 맡았던 양상민 코치가 2군을 전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8년간 중국과 한국에서 경험을 쌓은 김성현 피지컬 코치와 선수들의 체력 관련 데이터를 총괄 분석하는 송기호 스포츠 사이언티스트가 수원에 합류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수원은 이날 태국 방콕으로 떠나 29일까지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한편 염기훈 감독은 골키퍼 양형모를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했다. 부주장은 이종성, 카즈키, 박대원이 맡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삼성블루윙즈가 13일 구단의 코치단 구성 완료 소식을 전했다. 2021시즌 수원삼성블루윙즈 박건하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는 이경수 코치가 이어간다. 2군 코치로 활약한 조재민이 1군 코치로 보직이 변경돼 올 시즌 1군에서 활동한다. 이어 신임 골키퍼 코치로 구단의 레전드 김대환이 복귀했고, 오장은 코치가 2군을 담당하게 됐다. 피지컬 코치는 기존 권보성 코치가 계속 함께한다. 골키퍼 코치로 복귀한 원클럽맨 김대환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수원에서 활약한 선수로, 은퇴 후 1군 코치와 매탄고 코치를 거쳐 U-20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루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친정팀에 복귀한 김대환은 “집에 돌아온 느낌이지만 5년 전과는 다른 책임감이 든다. 감독님을 잘 보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표팀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제2의 이운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군 코치로 부임한 ‘오짱’ 오장은은 2011년에 수원에 입단해 2017년 성남FC로 이적하기 전까지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 일본 FC도쿄 유소년 코치를 역임한 오장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건하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