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만화창작 인력 발굴을 위한 ‘제21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잠재력을 갖춘 만화 창작자 및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신규 창작 만화 발굴을 통해 만화산업 활성화를 이루고자 진흥원이 매년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공모전은 만화 및 카툰 부문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만화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응모는 19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이메일 (komaconedu@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예선 및 본선 1차 심사를 통해 20개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 작품을 대상으로 만화 및 웹툰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멘토링 후 결선 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수상작 10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총 7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인 와콤 신티크 프로 241대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을 대상으로 작품집을 제작해 플랫폼, 출판사 및 만화관계자 등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과 웹툰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진출 및 자립 기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 대상 교육 사업인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의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는 장애인 교육기관에 웹툰교육을 지원해 장애인의 사회진출과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진행돼 2023년 현재 전국에 14개 장애인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의 교육 결과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돼 장애인 작가가 K-웹툰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