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도박물관 ‘이달의 유물전’, 선조들의 지혜로 환경 보호 해답을 찾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이 자연재해와 역병 등 질병에 맞서왔던 선조들의 지혜를 되짚어 보기 위한 ‘이달의 유물전’ 개최 소식을 전했다. 경기도박물관은 ‘지구의 환경 변화, 선조들의 지혜에서 그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선조들이 슬기로움을 발휘해 살아온 지혜를 통해 일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건강을 지키는 지혜 ▲환경을 살리는 지혜 ▲겨울을 나는 지혜 ▲실용의 지혜로 나눠 이달의 선정 유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강 지키는 지혜’편에서는 ‘신비한 베개 만드는 법’을 소개, 일상에서 필연적으로 함께 해야 하는 베개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환경을 살리는 지혜’편에서는 거북을 주제로 선조들이 생활도구나 그림으로 표현하며 늘 가까이에 두고자했던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 현재 멸종 위기에 몰린 이유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겨울 나는 지혜’편에서는 ‘실내 온도 1도 내리고, 내 몸 온도 1도 높이는 법’을 주제로 실용과 멋 내기를 겸해 입었던 등걸이, 토시와 같이 덧입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