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창작지원사업 선정 작품들인 ‘정년이’, ‘내 어깨 위 두 친구’등을 을 싱가포르 코믹콘에서 선보여 현지 만화마니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유럽으로 불리며 높은 국민소득과 중화권과 영어권의 영향을 받는 나라로 한국만화가 동남아시아와 유럽에 진출하기 위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싱가포르 코믹콘에는 관람객 5만 7000여 명이 찾으며 현지의 만화, 애니메이션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싱가포르 코믹콘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 한국만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 한복 코스프레 및 포토존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싱가포르 만화 시장 개척방향과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를 위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 진흥원은 지속적인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코믹콘 설립자 미쉘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천국제만화축제 참여 등 상호 교류와 업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위 티안 벵(Wee Tian Beng)싱가포르 국제만화가대회(ICC) 위원장은 “현재 싱가포르 만화시장은 아동청소년만화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지 만화가 역시 싱가포르를 넘어 미국, 유럽 등의 진출을 고려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창작 지원사업 ‘주말엔 만화톡톡’의 후반부 6개 행사를 꿈여울 도서관 등에서 개최한다. 앞서 진행된 사업은 우수 만화 작품을 대상으로 별빛마루 도서관, 별마당키즈 도서관, 상동도서관, 역곡도서관,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수주도서관을 순회해 582명의 관객과 6명의 작가가 만났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탄생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의미 등을 관객과 소통하는 한편 Q&A 시간엔 작가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나눴다. 특히 전문 성우들이 참여한 낭독공연은 작품의 한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연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후반기 ‘주말엔 만화톡톡’은 이달 ▲11일 '서울책보고' 박건웅 작가의 ‘황금동 사람들’ ▲18일 '꿈여울도서관' 소만 작가의 ‘봄이와3: 독박말고 독립’ ▲25일 '오정도서관' 백원달 작가의 ‘노인의 꿈’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일정은 ▲12월 2일 '한울빛도서관' 심우도 작가의 ‘마음바다’ ▲12월 16일 '북부도서관' 고정순 작가의 ‘옥춘당’ ▲12월 23일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서이레, 나몬 작가의 ‘정년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신청참여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이 함께 주관하는 ‘Beyond The Scene : K웹툰, 새로운 시선을 만들다’ 전시가 지난 9월 30일 주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했다. Beyond The Scene은 K웹툰이 웹툰의 경계를 넘어 TV드라마,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영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다. 웹툰 장면 하나하나 들어간 수많은 자료조사와 작가의 새로운 시선과 노력도 보여준다. 개막 당일 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하는 만화축제기관 오타콘 (Otakon)의 브라이언 커틀러(Brian Cutler) 사장의 축사로 개막식이 시작됐고 전시 전반에 대한 설명과 워싱턴 현지 K-pop 동아리의 공연, 한복체험 등이 진행됐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전시에는 시대를 넘어 다양한 시선과 역사적 상상력을 담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정년이’ 작품을 통해 웹툰이 다루는 다채로운 소재, 서사의 매력, 시각적인 요소를 중점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속 주인공들의 우정과 성장하는 과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