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U23 국가대표 공격수 조상준(23)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성남은 수원FC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조상준과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중, 수원FC U18팀을 거친 조상준은 수원FC의 우선지명을 받고 2018년 제주국제대에 입학한 뒤 이듬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팀을 대학부 우승으로 이끌었고 같은 해 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 해 수원FC에 입단한 U22 선수로 26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한 조상준은 활발한 움직임과 빠른 침투 능력으로 팀에서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돼 소집 훈련과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상준은 2022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한국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조상준은 지난 4일 발표된 U23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다가오는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게 됐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조상준이 수원FC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것을 보며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와 파트너를 이뤄 공격진에
수원FC 공격수 조상준이 U-23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는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첫 선을 보이는 황선홍호에는 조상준을 포함해 오현규(김천), 이광연(강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조상준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명단은 지난달 1차 소집에 참여한 35명 중 강윤구(울산), 이동률(제주) 등 19명이 재차 뽑힌데 이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9 월드컵 준우승 멤버 최준, 박정인(부산), 조진우(대구), 고재현(이랜드) 등 4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5일 필리핀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대결을 갖는다. 2022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며, 11개 조로 나눠 진행되는 예선에서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진출한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후 20일 싱가포르로 출국 예정이다. 새롭게 U-23 대표팀을 맡은 홍선홍 감독은 “U-23대표팀이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최종 목표는 이미 정
수원FC가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FC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유현의 퇴장 악재 속에 2-2로 비겼다. 전반전 2골을 몰아넣으며 리드를 지킨 수원FC는 후반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연승 행진은 2경기에서 끊겼지만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수원FC는 10승 8무 9패 승점 38점으로 3위를 지켰다. 전반 초반 수원FC는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앞서갔다. 전반 9분 ‘신인’ 조상준은 김승준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을 이어갔고, 전북 수비수 홍정호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수원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전반 43분 김승준의 패스를 받은 라스가 골키퍼 1 대 1 찬스에서 날린 슈팅을 송범근이 선방했으나, 흘러나온 공을 한승규가 재차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전북에서 수원으로 임대 온 한승규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보였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시작한 후반전,
프로축구단 수원FC가 수원 출신 신인 공격수 조상준과 베테랑 골키퍼 최봉진을 영입했다. 수원 출신인 조상준은 1년간 수원FC U-18에서 활약한 선수로 지난 2018년 제주국제대학교에 입학해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대학부 우승을 이끌고, 같은해 대학축구연맹에서 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공격자원이다. 빠른 발을 통한 공수 전환과 1대1 돌파에 강점을 보이는 조상준은 올시즌 팀의 22세 이하 출전 카드로 기대를 모으는 윙포워드이다. 조상준은 “수원 출신으로 수원FC 유스팀을 거쳐 꿈에 그리던 프로팀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 신인답게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5년 경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봉진은 광주FC, 아산무궁화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부천FC1995에서 1년 간 임대로 뛰며 활약했다. K리그 통산 83경기에 출장해 108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봉진은 193cm 장신으로 뛰어난 공중볼 처리와 선방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최봉진의 영입으로 올 시즌 수원FC의 주전 골키퍼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봉진은 “작년 수원FC의 플레이를 인상 깊게 지켜봤고, 올 시즌 주전 경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