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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환경개선 시설 필요”

반월시화산업단지 기업인전문가 간담회서 제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동 환경개선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반월·시화산업단지 환경관련 기업인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시화지역의 친환경 개발이 중요하다고 제안,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제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문수 도지사와 배우근 한양대학교 교수 등 15명이 참석, 반월·시화 산업단지의 폐기물 처리 공영화, 악취저감시설 미흡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서만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활성탄과 스크러버 등은 대기환경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공동관리시스템을 통해 업체의 배출시설 관리와 운영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처리효율을 향상시켜 지역의 실질적인 대기환경 개선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도는 대기와 수질, 유독물 세가지를 관리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지만 반월·시화 폐기물과 관련된 환경개선 권한은 환경부에 있다”며 “양분된 단속권한이 일원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경부가 김포쓰레기 매립지를 국영화했듯이 반월·시화 산업단지도 환경부와 논의해 차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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