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승격 500주년 기념 상징물 사업이 추진된다.
23일 가평문화원에 따르면 757년 신라조 제35대 경덕왕 16년 가평군으로 개칭된지 5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후대에 이 시대의 생활상을 전하고자 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긴 타임캡슐 및 상징조형물을 제작·설치키로 했다.
향후 100년 이상 보관이 가능한 타임캡슐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가평군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의 희망을 담을 수 있는 150여점의 다양한 소장품들로 봉안·수장된다.
이와함께 군을 희망찬 미래를 나타낼 수 있도록 상징물을 구상키로 했다.
상징 조형물은 스테인레스 또는 석물 재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 6천여만원이 들어갈 타임캡슐 및 상징조형물은 오는 10월9일 제40회 가평군민의날 기념식에 맞춰 공설운동장내 체육공원에 봉입 및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원은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문화원이 운영 주체가 돼 각계·각층의 대표 18명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