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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분양 아파트 급증

지난달 보다 2배 이상 늘어

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달보다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가구수도 5만 가구를 넘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청약가점제 등 부동산 안정대책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에 이어 6월에도 신규물량이 대거 쏟아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달 공급물량에 유망단지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이 9월로 다가오면서 수요자들이 내집 마련 시기를 연말이나 내년 이후로 미루고 있어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6월 미분양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 8일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5만1천267가구로 지난달 4만4천743가구에 비해 6천524가구 14.5%가 늘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1천863가구에서 6월 3천111가구로 증가했다. 이중 경기도는 분양물량 3천323가구 가운데 1천171가구가 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기곤 한국부동산공인중개사협회 공제사업부 팀장은 “동탄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도내 유망지역 물량이 많이 쏟아질 전망이어서 현재 나오는 물량에 청약하기 보다는 기다리는 관망세가 많아진 듯하다”며 “정부정책에 따라 신도시관련 물량에 관심이 많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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