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세계 5대 갯벌인 우리나라 연안습지(갯벌)의 효율적인 보전 및 이용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안산시 대부도 안산어촌민속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퇴적환경변화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연안습지의 관리현황 등에 대해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양생태팀장, 녹색습지교육원 백용해 원장, 목포대 갯벌연구소 류상옥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승우 박사 등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해양수산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환경단체 NGO, 안산·화성시 어촌계 등 7명의 지정토론자가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평택해수청은 “올 4월 5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과 때를 같이해 워크숍을 진행,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