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평택·당진항 해상교통안전확보를 위해 주요항로와 소규모 항·포구 등 항해위험지역에 해상교통시설 6개소를 신설하고 1개소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상교통시설이 신설된 곳은 화성시 국화도, 제부도, 입파도, 전곡항과 충남 당진 한진리에 설치됐다.
평택·당진항 초입지에 설치된 ‘도리도 등대’는 기능을 개선했다.
특히 이용자 중심의 기술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평택·당진항에 들어오는 주항로에 설치된 유도등부표 36개소의 등질을 개선해 입·출항 선박 및 부근통항 선박에게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등 보다 나은 서비스로 시너지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2012년까지 관내 해상교통안전에 위험이 되는 해역에 연차적으로 항로표지 22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며 “평택·당진항을 다른 여타 항만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