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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재협약 햇살

서정석 용인시장-시공사 사장단 논의 적극 협조 약속

용인경량전철공사의 부실공사 및 불량자재, 실시협약 특혜의혹 등으로 촉발된 재협약 논란에 이어 지분변경과 협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주장, 의혹규명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본지 10월22일자 8면, 23일자 1면, 24일·26일자 8면, 29일자 1면, 11월5일자 9면, 27일자·29일자·12월10일자 7면, 18일자 1면 보도> 최근 서정석 용인시장과 경전철 시공사 사장단의 회의가 전격적으로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정석 시장이 기존 실시협약의 불합리조항 변경, 개정과 공사진행의 문제점 해소를 강력히 주장하고 시공사 사장단들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개통도 되기전에 골치덩어리로 떠오른 용인경전철사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용인시와 용인경전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김학필 용인경전철㈜ 대표이사, 김종인 대림산업㈜ 대표이사, 장종수 한일건설㈜ 대표이사, 오풍영 고려개발㈜ 대표이사, 최진용 일진전기㈜ 대표이사, 박진도 한진중공업㈜ 부사장 등이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경전철사업은 중앙정부의 분당연장선 사업 지연에 따른 손실보전, 최소운영수입 보장 등 실시협약의 불합리한 부분은 반드시 조정되어야 한다”며 “변경협약이 될 수 있도록 시공사들이 주도적인 역할로 적극 협조해 조속히 실무협의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대림산업㈜ 대표이사 등 시공사 사장단은 “협약내용의 변경 등 용인시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용인시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용인경전철㈜의 과반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시공사들의 의견이 사업에 주요하게 작용한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분당선 개통지연에 따른 손실보상, 최소운영수입보장 등 재정손실이 우려되는 위험 요소 최소화 등 민간사업자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