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사단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8사단 예하 전 부대들이 참가했는데 주둔지 근처의 환경정화활동뿐만 아니라 1마을 지킴이 활동, 1산·1하천 정화활동, 1역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병행하여 대대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지역환경과 문화재를 보호하는 데도 앞장섰다. 1마을 지킴이 활동을 통해 대대급 및 직할대 31개 부대는 인근마을 23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월 1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지역 참전용사와 홀로 살고 계신 노인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특히 이번처럼 명절 전에는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정경을 느끼며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마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탄강의 제1지류인 영평천과 산정호수, 국망봉, 관음산, 사향산 등 경관이 빼어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각 부대별로 인근의 1산·1하천을 선정하여 오물과 부유물을 수거하는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