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은 경기도와 합동으로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31개 시·군별 유증기 유발사업장 담당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이천 ‘코리아 2000’ 냉동창고와 안산 반월공단 내 섬유공장 화재·폭발사고 등 잇따른 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폭발 재해예방’과 ‘냉동창고 화재예방대책’, ‘유사재해 예방을 위한 사고사례’ 등이며 용인시청 철죽실 등 시·군별 14개 교육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 유기호 원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화기를 다룰 수밖에 없는 산업현장은 그 어느 곳보다 안전에 민감해야하며 작업자의 화재·폭발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