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향토문화의 계승발전과 군민문화욕구 충족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있는 가평문화원(원장 조정현)효자·효부상 시상식이 26일 현대웨딩홀에서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라져가는 효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랑과 정성으로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고있는 권영애(70·가평읍 경반리)씨, 이영미(44·설악산 차의리)씨, 황해숙(49·청평면 대성리)씨, 이순자(74·상면 유길리)씨, 이순재(52·하면 마일리)씨, 최선옥(36·북면 소법리)씨 등 6명이 효부상을 수상해 가족및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꽃다발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의장및 의원, 문화원회원, 효자효부 수상자및 가족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상자들을 축하 격려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이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민문화예술욕구 충족을위해 노력하고있는 문화원 가족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급속한 산업화에 핵가족화로 인해 효의 가치가 상실된 이때에 아름다운 효행으로 효부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