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중요문화재와 국가 중요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잇따른 연쇄방화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가평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10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가평소방서 관할 특정소방대상물 현황과 당면업무보고를 받고 이어 청사순시와 지역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가평소방서는 지난달 5일 개청을 했으나 소방인력의 부족으로 한달에 한번 실시하는 순번휴무제도를 중지하고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19지역대의 만성적인 인력부족으로 ‘전문의용소방대 운영’계획을 세워 부족한 인력을 의용소방대에서 도움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이날 서효원 행정2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일산 골프연습장 화재 진압과정중 순직한 일산소방서 장항센터 고 조동환 소방관에게 애도를 표하고 “최근 특별경계근무 100일 작전과 관련해 소방관의 어려움을 달래고 소방관의 고생으로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음을 항상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예방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